하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음..
나는 접속시간이 되게 일정하지가 않아
아침 6시 아침 9시 저녁 6시 저녁 9시 저녁 11시
위 나열된 시간중 랜덤하게 하루평균 세시간정도씩 접속하고 게임 끄고 다른걸 하지
근데 접속할때마다 찾아와주는 친구가 있어
내가 언제 접속하는지 말해준적도 말해줄수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게임 켜면 어떻게 아는지 바로 찾아오는 칭구야
차렷인 친구인데 뭐라고 해야하나.. 좀 강아지같아 졸졸 따라다니고 쓰다듬받길 원하고 애정표현해달라 요구하고
첨엔 엄청 좋아서 쓰다듬고 다녔는데 이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가까이 되가니까 불편한거야
나는 첨보는 사람들하고 첨가는 월드에서 대화하고 싶은데 그 친구가 있으면 대화의 폭이 한정되게 되고 새로 다른 애들과 만나서 노는 일들의 폭도 좁아지니까..
거기다가 나는 쓰다듬는것도 쓰다듬 받는것도 좋아하는데 첨보는 애들한테도 막 뽀뽀하고 다니거든
근데 그 뽀뽀에 좀.. 집착하는거같아
내가 첨보는 유저 있으면 달려가서 쓰다듬다가 뽀뽀하고 그 후에야 인사하는데
그 친구는 그거 뒤에서 계속 보더니 인사 끝나고 자기한테도 뽀뽀해달라 그래
물론 차렷인 친구니까 내가 이동해서 뽀뽀하게 되는거고
그럼 첨본 유저하고의 대화의 맥이 끊겨
뭐.. 사실 그냥 애정표현 받는걸 좋아하는 애인거같긴 해서 그냥 지켜보고는 있는데 사실 이제 그렇게 즐겁진 않아
나만 바라봐주는 애인건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기간이 길어지니까 불편해지더라.. 이쪽에 비슷한애들 많던데 적당히 하는게 좋을거야 미움받기 싫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