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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빠건 아니건 간에 원론적으로 우파라면 일정 부분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공당의 어쩡쩡한 포지션과 전방위적 난동으로 

자한당 개혁을 위한 자정 작업에 쏟아부어야 할 에너지가 번번히 분산된다는 사실이다.

 

우공당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민초들은 오로지 자한당 개혁을 향한 거센 비판과 분노로 결집되고 

결국 그것은 강제 자정을 위한 생산적인 에너지로 환원될테지만 

우공당이 존재함으로써 비생산적 우파 분란 과정만 끝없이 반복하고 있다.

 

효과적인 투쟁 전략도 없고 우파의 가치마저 모호한 채 번번히 민주당 도우미를 자처하며 

이제 자한당 자정 개혁의 에너지마저 분산시키는 우공당은 즉각 해체돼야 하며 조원진은 정계를 떠나야 한다.

 

조원진은 탄핵 초기부터 지금까지 제 입으로 주군이라 모시던 박통의 석방은 커녕 처우 개선 조차 일조하지 못하는 지독한 무능력이라면

이제는 자신의 불충과 무능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게 마땅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탄핵정국에서 그 누구보다 앞장서 박통을 권좌에서 끌어내리려고 했던 자가 조원진 아니었던가?

더 괘씸한건 탄핵 정국 이후 들불처럼 일어난 태극기 에너지를 

오로지 자신의 정치 욕망 충족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오며 소중한 민초의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이다.

 

이제 망신창이가 된 민초의 에너지는 주적 문재인과 치뤄야할 최후 결전을 위해 다시 한번 결집해야 할 때이다. 

따라서 대한애국당은 더 이상 애국 에너지를 고갈시키지 말고 즉각 해산해야 하며 조원진은 즉시 정계를 떠나라!!

더이상 태극기 민초와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대한민국에게 죄를 짓지 말고.. 

 

-어느 깨어 있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