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을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1. 목소리 귀엽고 인기 개많던애가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술마시고 약해져가지고
상담해주다가 애가 갑자기 나한테 의지된다면서 스킨십 하려고 하길래
이렇게 약한모습 이용해서 애를 나에게 의존시키는건 잘못됐다고 생각들어서...
걍 지금 일시적으로 힘들어서 그런거니까 이러면 안된다고 다독여주고 이후에 다시 원래대로 되도록 최대한 도와줌.
2. 과몰입 있는 애가 사실 너 좋아했었다고 갑자기 분위기 잡을려고 하길래
나도 솔직히 호감있는 애였는데... 그래도 사람이면 지킬건 지키자고 쳐냄...
3. 과몰입 있는애가 같이 브수면 하자면서 해달라길래 브수면 했는데. 갑자기 속옷 아바타로 바꾸고
이렇게 자야 안심된다면서 부비적거림. 이번에도 지킬건 지키자고 하면서 쳐냄..
4. 평소 데리고 다니던 뉴비가 술마시고 프온에서 같이 노는데 아무도 안오는 거임
술 취해서 갑자기 나한테 가까이 붙더니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두근거린다 막 이러는데.
지금 술취해서 그런거라고 아직 뉴비라서 잘 몰라서 나한테 잠깐 호감 느낀거니까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말하면서 쳐냄..
5. 한 3~4년 브챗에서 만난 친구 있는데 애가 멘탈나가서 맨날 울고 혼자 브수면 하길래
상담해주고 잘 수 있을 때까지 게임해주고 그랬는데. 막 나 있는데 조인하고 따라오고 아바타도 비슷하게 맞추려고함.
이번에도 잘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한동안 피했는데 잘 생각해봐도 좋아한다고 계속 말해서 걍 과몰입함.. 과몰입 4년 넘고
지금도 디코에서 매일 놀고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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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더 있긴한데 길어질거 같아서 여기까지
1~5번 다 일본인인데. 나도 첫 과몰입 심각하게 대인게 있어서 신중한것도 있고 그래서..선 넘는짓을 잘못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