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브챗갤이 너무 건전하다는걸 새삼 느낀게
얘들은 오프모임이 너무 활성화가 되어있다는걸 느꼈고
오프모임 하면 먼저 스맛폰으로 자기 캐릭인증 해줘야하고
인증되면 이제 정상적으로 아키허브라해서 일본식 바에 가서 하는게 국룰인가봄.
닉네임으로 호칭 불러야하는데 너무 낯선거. 이런걸 해본적이 없으니까
그중에서 한놈 닉이 うんこ라고해서 뜻이 똥인데 계속 똥상, 똥상 이래야하니까
옆 테이블 있는 사람들이 막 낄낄거리고 하는데 너무 의식되더라고
1차에서 걍 2시간동안 있다가
2차로는 가라오케 가서 노래부르는데 아는 일본노래가 없어서 걍 탬버린이랑 파도응원만 신나게 흔들어재끼고
3차는 다빠지고 남은 2명이랑 같이 걍 커피집가서 티타임가지고 그렇게 오프모임 마치고
나는 남은 일본체류시간동안 유독 나랑 친했던 일본인이 내가 체류할때까지 관광 안내해주겟다고
맛집도 데려가고 맛있는거 사주고 카페가서 수다떨고 안되는 일본어로 자꾸 얘기하고 그랬는데
좀 이상한걸 느낀게 자꾸 지가 먼저 앞에가서 내꺼까지 계산을 하질않나..
돈 받으라고 해도 다이죠부 다이죠부~ 너 외국인이잖아 하면서 거절하며 돈을 안받는거임.
그래서 내가 부담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잖아? 어디 갈때마다 마실거 하나 사서 막 나눠줘도 너 많이 마시라고 거절을 하질않나
뭔가 이상하잖아?
그래서 내가 귀국하고나서 언제부턴 연락 끊기더니 보니까 나 블록시켜놨더라 ㅅㅂ
블록 이유도 몇달동안 말안해주더니 친구가 대신 말해주더라? 내가 걔 돈을 축냈다고;;
역시 통수민족 일본답게 뒤통수를 쳐도 이따구로 치더라고..
내가 이이후로 오프모임을 해서 ㅈ목을 아주 좆같이 싫어하게 된 원인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