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그냥 똥글하나 쌉니다.
겸사겸사 최근 배웠던 것 중에서 재밌는 단어 하나가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브붕 여러분들은 Peer Pressure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Peer(친구) Pressure(압력)은 단순 말만 이어보면 친구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의미하는것 같지않나요?
실상은 약간 다릅니다. 동질감쯤으로 말할수 있겠군요.
이는 이전에 보통 10대들에게서 많이 일어났지만,
요즘에서는 성인들에게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현상같습니다.
'얘는 페이셜 샀네..' 혹은 '쟤는 풀트 샀네..' 로 시작하여
어떤 일종의 유행에 편승하고 싶은것을 말합니다.
개중에 '님은 페이셜 안사요?' '페이셜 엄청 좋아요 ㅋㅋㅋ' 같은
친구의 발언들도 고민하는 브붕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겠네요.
이 경우에는 직간접적인 Pressure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것은 여기서 Peer Pressure는 물질에만 극한된게 아닙니다.
우울, 행복같은 감정이 퍼져 전염이 되는것을 포함하기도,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성희롱이 과격해 지는 것 등도 포함을 하기도 하죠.
여기서 저희는 하나 공통점을 찾을수 있습니다.
처음 말씀드렸던 동질감이죠.
어떤 무리나 집단에 소속되어 있음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효과적인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처음 의미에서 확장되어 현재는 이런 행동, 심리들까지도 Peer Pressure라는 카테고리 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Peer Pressure은 예정에 없던 지출을 소비하는 단점을 초래 할 수도 있지만,
친구관계에서 안정감을 준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어떤가요, 오늘의 똥글은 도움이 되셨나요?
처음 취지로는 제가 이 사이트에서 많이 배웠지만
제가 베풀게 없어서 제가 배웠던것을 단편적으로라도 공유하는 것이었는데
막상 글을 써내려 가다 보니 두서가 없고 예시들이 알맞았는지, 이해가 잘 갔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검수는 안할겁니다. 잘거에요
추가로, 브붕 여러분들은 혹여나 이런 소속감으로 인해
성희롱이 나날이 심해지는건 아닐까? 라는 의문을 품으셔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