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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VERYTHING

검정치마의 EVERYTHING 뮤직비디오에 나온 장면을 모티브로 만든듯한 월드

뮤직비디오에 나온 풍차와 부유중인 의자들이 존재함

분위기에서 바로 눈치챌 수 있듯이 옛 기억을 추억하는 것 같은 빈티지 느낌의 쉐이더가 들어가있음

환경이나 사물의 색감도 쉐이더에 딱 알맞게 선정해서 보통 우리가 그 때 그 시절하면 떠올리는 분위기를 훌륭히 구현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해변

아바타사진도 이 해변에서 촬영함

사진으로 무언가 추억거리를 남기고 싶다면 이 월드가 꽤 괜찮을 듯

[2] 능내역 (Neungnae station)

두번째는 현재 폐역이 된 능내역을 구현한 월드

현실에 존재하는 역사와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지만

폐역이 된 곳을 추억하는 기념으로는 충분히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이 듬

맵 곳곳에 위치한 오브젝트를 이용해서 컨셉샷을 찍기에도 아주 좋은 월드

실제로 능내역을 데이트코스로도 많이 방문한다고 하니 과몰입이 있다면 한번 쯤 들러서 사진을 찍어가 보는 건 어떨까

[3] prototype

마지막 월드는 프로토타입

제작자가 지금까지 월드를 만들면서 배치한 여러 오브젝트들을 한 곳에 전시해 놓은 월드다

오브젝트마다 유니티의 좌표축도 존재하는 게 재밌는 점

여기서 중요한 점은 월드 내의 사물들이 정상적이지 않고 부서져 있거나 비틀려져 있는 것인데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듬

아바타사진을 찍기에 최적화된 곳은 아니지만 시간이 있다면 구경가볼만한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