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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일 할까 싶기도 했는데 

1월 1일에 하는건 연말 정산이 아니잔아...

2023년 1월에 찍은 사진임.

시발 지금 생각해보니 복귀한게 2022년 6월달이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반년차였는데 사실 저때도 게임 오래할거라 생각을안했었음.

그래서 거의 유니티 공부 좆도 안했었고, 말 그대로 옷갈아입히기 정도의 개념으로만 생각했음.

23년 2월의 나인데 사실 별 차이는 없었음.

프렌이랑 거리감 적당히 두면서 혼자 돌아다니는 일이 많았거든.

걍 게임 자체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았음.

때문에 브챗의 밀도가 굉장히 낮았음.

거의 주에 한두번 들어갈까말까?

이땐 새벽일을 했던지라 사실 브챗보단 브갤을 많이 했음.

애초에 나 복귀시킨 프렌도 복귀하고 두달안돼서 싸우고 프렌끊어버려서

브갤이 내 브챗 라이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음...

그리고 이때 글카바꿈. ㅋㅋㅋㅋㅋㅋㅋ

중고라서 좀 걱정했는데 35에 3080 주워와서 1년동안 아무 문제 없는거보면 존나 잘산듯 ㅋㅋㅋㅋㅋ

이건 2023년 3월의 나임.

이때 처음으로 머리카락과 표정을 좀 바꿔봤음.

그와 동시에 기믹같은걸 다루기 시작했는데...

이후 아바타는 기믹을 넣지않았음.

아바타가 무거워지기만 할 뿐이라는걸 깨달아버렸기 때문임...

하지만 이때부터 브챗 밀도가 좀 높아지기 시작함.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근무시간을 낮으로 돌렸기 때문임...

새벽에 일을 안해서 브챗 들어가는 시간이 늘다보니 프렌이랑도 좀 친해지고 그랬음.

가장 기억에 남는건 그거네.

포코피 랜드.

2023년 4월의 나임.

이때부턴 풀트를 구입했기 때문에 다리가 움직임.

이때까지도 사실 프렌이랑 거리감이 있었기 때문에 앵간한 정보는 거의 다 비공개였음.

특히 프렌들 오프모임한다고 모여놓고 여자문제로 개폭발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서 말 그대로 신뢰도 개떡락한 시즌이라 볼 수 있음.

그리고 4월달에 모에가 나왔던걸로 기억함.

이때부터 아바타 꾸미는 방향이 어느정도 잡혔고, 존나 부스팅되기 시작함.

그래봤자 거의 반년정도 좀 방황하긴했는데

모에는 존나 뭐랄까...

축을 잡아줬다고 해야하나? 대충 분위기는 딱 내 스타일인데.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워서 얘는 못쓰겠다 생각했음.

그래서 참고를 해서 아바타를 만들어가기 시작함.

이건 5월달의 나인데 사실 이땐 이제 슬슬 프렌과 거리감을 좁혀가던 시기라 아바타를 거의 만지지않음.

5월 말에 소라하 구입해서 아바타 대가리를 땄음.

몸뚱이는 모에지만 얼굴만 소라하임.

이때부터 브갤 번개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짤로 브붕이들한테 반응도 조금씩 받을 수 있었어서 걍 그거 자체가 피드백이라 아바타를 잡아가기 시작함.

이게 6월 초의 나임.

6월달에 가장 기억에 남는거하면 역시 애스터리스크의 꽃말이라는 월드를 클리어한거였음.

기왕이면 중간까지 같이 했던 프렌이랑 같이 클리어하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걍 혼자 조져버림.

이 이후의 사진은 찍어올리거나 하지 말아달라고 제작자의 말이 있었던지라 사진 안찍었는데.

사실 나도 치트써서 뚫은거나 다름없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깬 사람이랑 같이 클리어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월달의 나인데 사실 이 아바타는 몇번 꺼내고 쓰지 않았음...

이제 슬슬 '그거'가 올 때가 가까웠었거든.

그리고 애초에 7월달은 ㄹㅇ 브챗 밀도 옅었던게 이때 너무 브챗에 깊게 빠져있는 나를 발견했었기 때문임.

실친이랑 일본 여행 다녀왔었는데.

그 이후의 나를 보니까 너무 깊게 들어왔다싶어서 브챗과 거리를 뒀었음.

8월은 아바타보단 월드를 만졌었는데...

월드 거의 다 만들어놓고 sdk 업데이트했더니 월드가 다 날라가버려서 이렇다할 사진이 안남아있음...

그리고 드디어 9월.

'그거'가 왔음.

사실 얘 별 기대 없었음.

이미 분위기는 모에로 내가 원하는 분위기가 뭔지를 알았기 때문임.

근데 얘는 내가 원하는 방향성과 일탈해보고싶은 방향성.

두개를 전부 해볼 수 있는 아바타였단걸 사서 만지면서 깨달음.

ㅋㅋ 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래놓고 9월 브챗 거의 접속 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월달에 슬슬 할로윈이니까 할로윈에디숀을 만들었음.

이 사진은 11월달에 찍은거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좀 유행지나고 10월달인가 그때쯤에나 갔었음...

10월~ 11월은 프렌이랑 지내기보단 거의 브갤이랑 지낸듯?

번개같은거 많이 돌아다녔었어 ㅇㅇ...

그래서 사진 찍은게 많음.

번개는 거의 다 월투만 다녀갖고...

그리고 11월 말에 지금 쓰는 아바타가 만들어졌음.

내 안에선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아바타였음.

앞으로도 그렇긴한데 아마 방향성이 다른 아바타면 모를까.

멘헤라 아바타는 다시는 안만들듯? 얘로 내 아바타 카테고리 중 멘헤라 카테고리는 거의 닫혔음.

근데 좀 써보니까 저 아바타가 옷이 앉으면 존나 튀더라고 그래서 

12월에

바지입은 교복형 멘헤라도 만들었음.

앉아도 매우 안정적인 느낌의 아바타였음...

왜 교복형이냐면 이거 만들기 직전에 프렌이랑 무슨 교복 관련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크리스마스 에디션도 만들었지.

진짜 평생 쓰겠다싶은 자짤도 하나 찍는데에 성공했음.

월드랑 아바타의 상성이 너무 좋아서 진짜 존나 감탄함.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직전에 만들었던게 신년형 청초계 아바타였음.

사실 전의 멘헤라계는 주변에 멘헤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어서 큰 반응 없었는데

일본풍 청초계 아가씨 아바타 만드니까 ㄹㅇ 주변에서 반응이 확 좋아져서 좀 놀랐음.

마누카는 신이고 완전한 아바타다...

이를 능가할 존재는 존재치않는다...

암튼 이걸로 연말정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