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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건은 크리스마스 이브 밤이였음

나는 평소처럼 브챗에 들어갔는데 친구들이 프플에서 음주를 하고있길래 나도 같이 마시면서 놀았지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이 지나도록 마시다보니 다들 엄청 취해버린거야 그런데 갑자기 평소 호감있던 브붕이가 나한태 프빗을 가자고 하는거지 뭐야??

결국 술먹고 한번 해주고 다시 술먹으러 갔지

그때부터 였을까 나 자러간다니까 같이 자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잠도 같이 자고 같이 게임하고 사랑한다하고 했었어.

다음날 나는 브챗 일찍켜서 친구가없길래 H파티로 향했지. 그날이였어 내 운명의 대상을 만난 날이

이걸 첫눈에 반했다 라고 할까? 진짜 첫날부터 호감작하고 같이 매일 자고 사랑을 나눴지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야

처음에 말했던 같이 술먹었던 브붕이랑 H파티에서 눈맞았던 브붕이랑 나랑 프플에서 마주친거야. 그런데 갑자기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프빗으로 가버리더라고...

ㅅㅂ 난 대체 뭘 위해 호감작을 했던걸까....

​자살해야겠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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