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기연민에 찌든 infp 브붕이가 있음
근데 누가봐도 내가 얘보다 더 불행하게 살았거든
난 가정사부터 학창시절 다 안좋았고 21살에 빚도 1350있었어
근데도 나는 그거 다 이겨내고 브붕이들 사이에서도 맨날 이야기 나올 정도로 성공함
그래서 나 처음보는 사람들은 걍 내가 사교적이면서도 선이 철저하고 조금 강박적이어서 답답한면도 있는 사람정도로 암
암튼 진짜 한50번 참았는데
Infp애가 너무 답답한 얘기하길래
'너만 힘든줄 알아?다들 힘든거 참고 사는거야
내가 이런말까진 안할라했는데
너 A랑 B한테도 그렇고 나한테도 그렇고
사람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더라
A나 B가 너 얘기 들어준건 너를 굉장히 아껴서지
A나 B가 너보다 덜 불행하거나 더 행복해서가 아니야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애가 남자앤데 프플방에서 10분은 울더라
근데 진짜 불건강 infp면 최악인거 같음
다른 유형 불건강 버전도 다 만나봤는데
얘는 진짜 친구로써 너무 걱정돼서
조언해줘도 하나도안듣고 사회한탄만 항상 한다
브챗이 자기를 이렇게 만든줄암
그래서 나는
'너만 힘든거 아니다'
이 말이 오히려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데
꼭 필요하다고봄
주변에 이런 브붕이들 있으면 한번씩 말해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