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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뭐 해보라고 뽑아서 시키고서는, 하는거 보고

"멀쩡하게 생겼는데..."

뭐든 잘해보이게 생겼다는데, 막상 시켜보면 못해서 저런말들함

동작지능하고 사회지능이 딸려서 그런가

고등 3년 외톨이 생활하다 겨우 알바 몇개월 해서 사회성 키웠는데도 그럼

초중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애들이랑 많이 놀고 그랬는데, 고등학교 가면서부터 친구 한명도 없이 3년 보내다보니 사회지능이 퇴화했나봄

그래도 예전엔 친척들 만나도 말도 안하고 피해다니고 그랬는데, 알바하고 나니까 일들도 내가 먼저 나서서 하고 말도 먼저 좀 하고 그렇게 바뀌긴 함

군대 가서도 폐급소리 들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