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말하는것 채팅으로 대화 하는것 오고가는 말로 그사람이
내게 어떤 마음과 감정을 품고 있는지 무슨목적인지
잘알고 있었지 그래 독심술 이라고도 하지
난 독심술이 있어 근데 그게 아니였어
그저 눈치를 잘살필뿐이 였던거지
부모님이 죽고 재산이 나에게 굴러 떨어지자
일가 친척이라고 씨부리는 인간들이
호적만 들고 내게 다가와선
가식적인 말투로 인자한 모습을 연기하며
내가 너의 부모님이 될수 있다는 말투로
나를 설득 하려 하지 뭐라고 얻어 먹고 싶어서
나를 칭찬하기 바뻣지 그모습이 마치
놀이공원에서 관람객들에게 뭐좀 받아 먹어 보려는 원숭이 무리와 다를게 없었어
난 이때 눈치를 잘보게 된거야 그사람이 어떻게 내게 접근을 해온건지
내게 무슨 감정을 품고 있는지
말하는 태도 손짓발짓 하나하나 보면 귀신같이 알아챘어
그래서 친구들은 나를 귀신이라 불렀어
절대 말로는 나를 속일수 없었으니까 만약 속이더라도 분명히 지니까
나에게 이기려면 친구들은 모두 헐벗으며 한치의 거짓조차 없어야 했어
거짓부렁이같은 이세상에 친구관계 마저 거짓이였다는걸
실친 2명이 남은걸로서 나는 거짓인거라 확신했지
근데 방금전 난 실친을 모두 손절쳤어
이젠 인터넷 친구 밖에 없는걸까
애초에 인터넷 친구들도 친구인건가
그저 내게서 뭔가 필요한것을 얻고 싶은게 전부인걸까
난그저 같이 낚시하며 밤새고 그때 그일 저때 저일을 회사하며
서로 여유롭게 한때를 보낼 친구가 필요했어
그저 같이 게임하고 같이 밥도먹고 평범하게 롤이라던가
옵치라던가 배그라던가 같이 하면서 웃기도 하고 분해 하기도 하며
하루하루 눈치안보고 살아가고 싶었어
하지만 난 그럴수 없었지 내마음은 병들었어
곧있으면 내생일이야 내가 30살이 될때면
자살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그땐
물려받아 얼마안남은 돈을 전부 써버리고 깔끔하게 죽는거야
이젠 지쳤어 뭘해도 금방 배우고 뭘해도 재미가 없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치트를 쓰는거같아
낚시도 시작한지 1년이채 안됬는데 벌써 누군가를 가르치고 있어
미니카 같은거도 유트브에서 99키로를 넘는 미니카가 있다며 엄청난 돈이 들어갔다고
딸치길래 나도 해봤더니 일주일만에 150키로속도를 넘는 모터를 만들어냈지
난괴물이야 남들처럼 노력하며 매일매일 같이 지낼수 없어
난사랑받을수 없어 난혼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