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vrchat으로 춤추는거 보고 꼴려서 한번 깔아봤어(vr은 없음)
먼저 어떤 분위기인가 볼려고 서버 몇개 들어갔다가 외국인들 대화하는거 꼽사리 껴서 들어봤는데 외국인들도 병신이 많다는걸 알았음. 아무튼 여러사람한테 인사 하면서 다니고 있었는데 어떤 씹덕여캐스킨 남자한테 vrchat 처음이라고 말하니까 따라오라고 하더니 나무 오두막 있는 넓은 초원으로 포탈 열어서 이동함. 이 씹덕 아조씨가 영어로 계속 뭘 알려주면서 맵 풍경을 바꾸는데 잘 만든 게임 튜토리얼같이 되게 멋있었음. 대충 알아들은 내용으로는 '이게임은 자유도가 높고 너가 원하는걸 모두 할 수 있으며 심지어 보이스를 끄고 여자인척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말하는것 같았는데 약간 더럽지만 뉴비한테 친절하게 설명도 해줘서 되게 고마웠음.
그 아저씨한테 고맙다고 하고 헤어진 다음 한국서버같은데 들어가서 외국인인척 하고 구경다녔는데 좆같은 비틱말투 쓰는 새끼들이랑 근육게이스킨 입고 춤추는 새끼들, 일본인도 없는데 굳이 모자란 일본어로 대화하는 한국인들 보고 바로 꺼버림;;
다음에는 외국서버만 돌아다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