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디씨냐 트짹이냐 하면 둘 다 아닌거 같다. 요즘엔 트위터를 더 많이 하긴 하지만 이것도 이거대로 질리는 감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나는 VRC 커뮤니티는 디씨가 처음이였다, 트짹이라 해도 상관없고 뭐라 해도 신경 쓰진않아.
일단 장점이다.
VRC 친구를 많이 사귈수 있다.
자주 커여운 고양이 사진이나 움짤이 올라온다.
VRC 아바타 정보나 쓸만한 무료 악세사리 등이 자주 올라온다.
이게 끝인거 같다.
이후 단점으로는 친구 하나 잘못 사귀면 걔가 관심 있어하는 게시글들이 나한테 보인다.
이 말은 즉 나한테 1도 관련없는 페미의 글들이 눈에 들어와 괜히 기분 불쾌해진다.
그리고 자꾸 우울한 게시글이나 하소연이 자주 올라온다, 보는 나까지 기운 빠질 정도의 게시글이 한두개가 아니다.
디씨에서 하는거에서 반의 반만 해도 공론화 당하고 이상한 놈 취급 받는다, 사실 이건 주위 눈치 안 보면 상관 없는데 불편하긴 하더라. 자유도가 줄어드는 느낌?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디씨 애들은 뭔가 뻘글 싸질러도 재밌게 답글 달아주는데 여긴 그냥 하트 누르고 끝이더라.. 디씨 애들이 재밌긴 한거 같아.
여미새나 그런게 좀 트위터에 많다. 좀 눈에 밟힐 정도로..
솔직히 느낀 단점도 여까지밖에 없다. 강좌글이나 정보 공유는 확실히 여기가 좋은데 친구 사귀기나 소통 관련은 트위터가 나은거 같더라, 아무래도 커뮤니티 성향 다르다보니 어쩔수 없는 결과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