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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챗하면서 일본어 공부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일본인 친구들 사귀면서 오사토 하다가 실제로 만났음

1줄요약: 너네들은 이런거 하지마라

1년전쯤 일본인이랑 사귀는 환상? 같은게 있어서 친해졌다가 결국 사귐

성격이 ㄹㅇ좃같앗음 매사에 부정적이고 지 얼굴에 자신없어서 영통해도 얼굴 안보여줌

사진도 안보여주고 사진이 애초에 없음

어찌저찌 비행기표 끊고 겨우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 전 날 영통으로 얼굴 봤는데.. 음^^

그래도 난 얼굴 보고 사람 사귀는 타입은 아니라 딱히 상관없엇음 전애인들도 잘생긴 애는 1도 없엇으니,,,

암튼 만났는데 피부가 엄청 까맸음 눈옆이나 목 이런곳은 그냥 숯댕이?랄까 (여기서 정털림포인트+1)

만나기 전부터 자기가 130kg라고 말했으니 뚱뚱한 건 알았지만.. 이만큼 뚱뚱한 사람을 살면서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좀 당황함.. 내가 팔이 긴 편인데 내 팔로도 안아줄 수 없었음 ㅜㅜ

바지를 뱃살 밑으로 내려입다 못해 그냥 엉덩이 반까지 내려입었음 근데 그걸 긴 셔츠로 가림.. 옷을 개못입음 여기서 또 정털림포인트+1 됨

제일 중요한 건 진심 냄새가.. ㄹㅇ심해서 1미터 떨어져도 냄새가 진심 겨드랑이 암내 먼지아냐 양파썩은내? 개심햇음 (여기서 정털림 포인트 한 +10 정도..)

자기는 사진 찍는거 안좋아한다고 그러면서 내 사진도 안찍어줘서 첫 일본여행인데 인스타에 사진 하나도 못올리고 나혼자 폰 거치대 세워서 사진 찍어서 겨우 찍엇다가 개망해서 그냥 포기함

ㅈㄴ멍청해서 네비게이션에서 오른쪽으로 가라는데 도코?도코? ㅇㄷㅇㄷ? ㅇㅈㄹ쳐하다가 왼쪽으로 빠져서 1시간 낭비하다가 내가 화내서 싸움

그러고 숙소갓는데 폼클렌징을 안쓰고 세수를 하는거임 2n년 동안 자기는 그런걸 써본적이 없다고 해서 내가 폼클렌징으로 얼굴 씻겨줫는데 이거 괜찮은거 맞냐고 눈이 따갑다고 이상한거 아니냐고 막 그러는데 진심 여기서 정개털려서 헤어질 결심함

한국 돌아와서 헤어짐

쟤때문에 브챗하는 일본인은 다 저렇게 생겻다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잠시 일본어 공부 접엇음...ㅜ

물론 지금은 브챗에서 알게된 아이돌 뺨치는 외모의 일본인이랑 한국일본 오가며 매우 잘사귀는중이지만 니들도 오사토 하다가 실제로 만날거면 잘 검증하고 만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