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개많았음
8시 반 이후에 오래서 시간 딱 맞춰갔더니 이미 사람 엄청많더라
일찍가서 조용히 짱박혀있으려 했는데 배신감느꼈음
먹을게 많았음
음료수도 맥주도 양주도 칵테일도 어디서 계속 나와서 계속 먹었음
특히 칵테일은 즉석에서 주조해서 주는데 맛있었음
안주도 많았음 마른안주로 시작해서 치킨이랑 새우튀김이랑 감자튀김같은것도 부족함없이 나옴 과일안주로 황도도 있었는데 나중에도 쌓여있던걸 보니 준비를 많이 했던거같음
특히 새우튀김은 어디서 누가 계속 튀기고 있어서 나중에는 몇그릇이나 쌓이더라
먹는쪽에선 부족함없이 먹었음
저댄을 주제로 모인거라 그런건지 다들 활동적이고 호의적이었음
상상하던 찐따 브붕이들은 없었음
아니면 그런사람들을 주최하던애들이 알아서 걸러낸걸수도 있음
트짹이 메인인 모임이었던건 확실한거같음
중간에 추첨이벤트 하는데 트짹에서 해쉬태그 이벤트더라
트짹을 안하면 추첨권도 없던거나 마찬가지
몇명은 자기 캐릭터 사진 들고다니던데 한두명이 아닌걸보니 신년회장에서 준거같은데 나는 못받은거 좀 아쉬웠음
이런쪽에선 어떤걸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해줬다면 더 좋았을거같음
사건사고 물론 있었음
술꼬장부리던 한명정도 있었는데 주최인원들에 의해 금새 진압당했음
그거 말곤 근처에서 다른 좆목파티 인원들이 우르르 들어왔다가 우르르 나가서 정신없었음
인싸쉑기들은 전부 서로 알고지내는거같더라
부러워
아침에 국밥먹고 끝냈는데 좀 아쉬웠음
나말고도 다른 인원들도 약간 아쉬웠던거로 보임
쉽게 집으로 가는 발걸음 못때던거 보면 누가 선동해서 뭐하자! 했으면 우르르 갔을듯
아무튼 재밌었음
또 이런 행사가 있다면 참여해볼만 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