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사진을 많이찍습니다
조금은 멎쩍은 모습이 찍히기도하고, 서로간의 어색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나오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사진은 시간이지나면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추억을 갖고있으신가요
한 개인의 대한 판단은 다른 개인마다 모두 다릅니다
셀럽이 아닌이상 그런걸 신경쓸 이유도없구요
저는 제 추억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보다 오랜기간동안 vrchat을 플레이하신분들에겐 귀여운 수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래했다고 자랑하는것이 아닌 제 기억을 공유하고 싶은것이니 보기 싫은사람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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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카메라가 보급이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기술이 많이 발전해 몇몇의 월드는 3인칭도 지원해줍니다
하지만 초창기엔 그런건 없었습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보이는 파티클도, 그때 당시만해도 신기해하면서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그때당시 셀카를 찍는 방법은 두가지 방법이 있엇습니다
친구에게 부탁해서 스크린샷을 찍게하던가
아니면 월드에서 제공되는 카메라를 통해 화면을 정지시키고 그 정지된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저장했어야했습니다
그게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수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잘 나갔던 곳은 일본신사나 사쿠라 히로바 같은공간 보다는
재팬 타운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거울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것보다, 대로 중앙에서 이야기 하곤했습니다
한국인은 때때로 보이기 때문에
알아보면 머나먼 타지땅에서 동포를 찾는 느낌하고 비슷했습니다
이렇게 아바타에 카메라를 넣는것이 신기했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하나씩 지니고 있고, 월드만 나가면 곧잘 보이는게 풀트지만은
풀트래킹은 댄스클럽에가서 겨우 한두명 찾을수있었습니다
게다가 풀트를 사는것 자체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돈 낭비라고 비난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풀트하면 이제 발차기가 되는데
접속하면 퍼블릭에 던져지곤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이 아닌 퍼블릭에서 야생이란 공간에서 생존해야했기 때문에
누구에게 거둬지느냐에 따라서 브알챗은 그룹이 쉽게쉽게 갈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던져지는 곳에서 서로 놀면서 뉴비들이 보이면 인사도하고 장난도 치고
어느 지역에서 왔냐고 물어보고 놀곤했습니다.
그리고 랭크 시스템 자체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재밌게 놀던게 기억납니다
처음 비행기 타는 월드가 인기를 끌었을때
다 같이 타고 다니면서 놀던게 기억납니다
그때 당시 아바타는 다양성을 갖고있기보다는 mmd 모델에서 나온것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쉐이더의 에미션이나 파티클이나 임팩트가 정말 드믈었습니다
반짝거리면 우왕 신기하다 우와아아아
처음 풀트를 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다리가 움직여요!
다 같이 월드에 생긴퍼즐을 풀러다니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한국이라는 요소는 찾아보기도 힘들었습니다
애초에 한국인이 한달에 두번 정도 보일까 말까였습니다
그때 당시 일본신사
슈빌들 모여라 해서 만들었던 슈빌 gang
그냥 사람들이 모이면 Gang 이었기때문에
지금은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있던거로 기억합니다.
칸나들이 모인 칸나갱
너클즈들이 모인 너클즈갱
케모노들이 모인 케모노갱
사람들이 디스코드 그룹을 만들게 되는데
그때 당시 셀카를 찍어줄사람은 데스크탑 유저뿐이었고
그래서 다들 디스코드 그룹을 만들어서 사진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게임도하고
월드를 탐험하기도하고
새로운 이야기 거리를 이야기하고
직장에서 있었던일
아님 학교에서 있었던일
아님 스탠딩 코미디를 하기도하고
때론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가족의 이야기
문화권에 다름의 대한 이해
주마다 다른 문화들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대였기때문에
오히려 더 순수하게 대화라는 것이 중심이 되어
대화로 놀수있었던거 같습니다
크래쉬또한 매우 드믈었는데, 애초에 사람들이 만드는 방법을 몰랐고 소수의 사람들이 알아도 굳이 타인을 괴롭히진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보다 더 순수했고, 덕을 추구했습니다.
차별을 보면 다 같이 나와서 차별을 하지 말라고하며
컨셉도 곧 잘 보이긴했습니다
바텐더는 쉽게 보이고
어느 매장이나 다른 역할을 수행할수있는것이 있다면
사람들은 나서서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이혼소송의 절차를 받는것은 다반사요
합법적 재산 뺏기라면서 결혼한다음 변호사를 좋은 사람 선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을 뺐어오는 식의 풍자극도 했습니다
대 다수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가볍게
게임에서 일어나는일이 게임으로 다가오는것처럼
자기 직장에서 무슨일을 하는지 강의도 해주고
지금은 다 같이 모여서 술마시는 그룹으로 변화되었지만
그때는 열띤 토론이 오갔습니다
캐첩이 먼저냐 아님 감자가 먼저냐를 갖고 2시간 40분동안 존나 싸우는 새끼들은 첨봤다 씹ㄹ ㅏㄹ 아 결국엔 햄버거부터 먹는걸로 결정남, 타코에 아보카도 안넣냐 넣냐 하면서 또 1시간동안 싸움
홋포갱과 처음 만났을때
순수하게 한사람만 계속처다봄
사운드 보드로 대화하는 작은 녀석들이라고 이름을 붙여짐
첨 본 한국 밈 아바타
프레젠 테이션룸으 전통은 브알쓴사람이 데스크탑인 사람의 겉을 따라 그려주는것
2018년 4월달에한국인들이 모였습니다
그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게임에서 드디어 한국인을 찾다니
한국인만 보면 친구추가 하곤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신기한 애들이 많은것같습니다
2019년 12월이 지금은 2020년을 향하고 있으니
2017년 10월 부터 거의 2년이 되가고있습니다
많은게 변했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은 무엇인가요
처음 만난 친구를 기억하고 아직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요?
무엇이 됬던, 즐기시는 여러분에게
2020년은 좋은 년도로 됬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