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초 에서
[ 돌을 던지는 자와 맞는 자 사이에는, 쉽게 넘을 수 없는 울타리가 있지
입장이 뒤바뀌면 그제서야 정의는 송곳니를 드러내, 새장 속에서 떨고 있는건 과연 어느쪽인가 ]
이 부분 들을 때마다 눈물샘 찡함
유딩 때부터 뚱뚱하다고 놀림받고 사냥당했는데
초딩때 싸우는 법 배우고 5명이서 놀리고 돌던지고 튀는거 하나하나 다 잡아서 주먹으로 족치니까
맞은새끼는 쌤 앞에서 기집애마냥 질질 짜니까 나만 존나 혼나고
나는 먼저 맨날 당했다고 항변하니까 "너는 담임 바뀌면 어떻게 살래?" 같은 개소리나 들음
중학교때, 컴퓨터 쓸거면 100점 맞고 1등 하고 당당하게 하라고 큰소리 치길래
진짜 수학영어 100점 맞고 반1등 전교 20등하고 여름방학에 놀려고 하니까
왜 그렇게 컴퓨터에 집착하냐면서 정신병원갈래?!! 하면서 아빠랑 형한테 악령퇴치하듯이 쳐맞기만 하다가
두어달 되가던쯤 그날도 아빠한테 엉덩이 회초리맞고 혼자 남았을때 전기로 자살했다가 실패해서
그자리에서 30분쯤 울다가 학원가니까 곧 중간고사인데 지각하냐고 손바닥 개씨게맞음
흘릴 눈물도 없어서 그냥 앉았는데 엉덩이가 아프고 연필 쥐었더니 손바닥이 아프더라
고등학교때, 맨날 씹덕 사냥하고 놀리던 새끼가 오타쿠들 조용히 모여있는데 과자부스러기 던지고 씹덕뒤지라면서 욕하고튐
따라가서 똑같이 해주고 싸웠는데 친구없어서 내가 가해자로 몰림
누명 풀려서도 어머니 있는자리에서 "니가 오타쿠처럼 구니까 욕을 먹는건데 왜 과민반응하냐 수면부족이냐" 같은 소리나 들음
"어디서 안 맞는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담인한테 말했더니, 그럼 이것도 당연한 규칙이라며 휴대폰 뺏길래 자퇴함
장애학교에서 모범공익으로 열심히 할때, 휴게실에서 자고있다가 이유없이 선임한테 맞았는데,
"아버님도 아시듯이 아드님이 평소에 책만 읽고 이어폰만 끼고 있으니까 선임들이 좀 그랬나봐요 ㅎㅎ"
라고 장애학교 교장이란사람이 해명...ㅋㅋ
녹음하고 고소하고 그때부터 깽판침
다 기억하고 있으면 우울증이네 편집증이네, 정떨어져서 나 혼자 살아가면 싸이코네 소시오패스네
입장 바꿔서 내가 걔네한테 조금이라도 지랄하면 바로 정의의 심판 받자너ㅋㅋ
이 노래 완전 내 얘기임 들을때마다 존나 눈물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