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확실히 소시오패스일지도 모르고 반사회적, 대인기피일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현실에서 살아가면서 정신병원 가서 고쳐야된다고 생각한적은 없음. 합리적인 사고과정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이 갤에서도 군대에서도 사회에서도 가끔 욕이 아니라 진지하게 정신병원 가라는 조언을 들어
욕이 아닌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경우도 있더라고
나는 멘헤라녀마냥 정신병원에 돈 낭비하면서 저는 정신병이 있어요~ 하고 광고하기 보다는
자기 정신이야 말로 말 그대로 제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에 따라서 살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해
각박한 세상에서 정신병이 있다고 해봤자 아무도 배려해 주지 않아. 그런 패션 해서 뭐하게
만약에 말이야, 내 생각이 정말로 다른 사람들과 다르고 유별나서 정신병원에 갔다고 해봐
[ 정신의사님, 제 생각 좀 들어봐요. 이 세상 정말 쓰레기같지 않아요? ]
그럼 거기서 [ 당신 말이 맞아요. 자신감을 가지고 다 씹어버려요. ] 라고 하든
아니면 [ 아니에요. 좀 더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때까지 계속 돈내고 상담해요. ] 라고 하든
변하는 건 없잖아. GTA V 에서 그 정신상담이랑 다를게 뭐냐고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단순한 불안증세 말고 어려운 사람한테 정신과의가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어.
내가 잘못 알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