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오늘 하루를 보내며 천천히 시간을 음미하며 갤러리글을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대부분의 글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뉘는듯하다 일상의 보고를 하는듯한 일상형(자아비판 포함),그리고 질문형, 마기막으로 암캐형 되시겠다.

질문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사실상 그 목적이 일맥상통하다. 사회에서 받지 못한 관심과 사랑을 받기위한 일종의 이목 끌기가 아닐까 필자는 생각한다.

다만, 암캐형의 경우 그 방법이 조금 뒤틀려 과몰입할 사람을 구한다, 혹을 성교를하고싶다 와 같은뿌리깊은 유교사상의 대한민국식 예의 범절에 일부러 반하기라도 하듯 다소 외설스러운 문체를 사용하곤 하는데 이는 조금더 관찰후에 깊이 다루어 보도록하겠다.

원래부터 글 리젠 속도가 타갤에비해 적은것인지, 금요일이기에 현실에서 안타까운 청춘들을 불태우기위해 접속을 하지않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소 적은 수를 보인다.

 이전 h방에 대해 논했을때도 느낀것이지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바타의 얼굴이 아까이와 자신을 쓰다듬어 주는듯한 모션을 취한다거나 그저 바라만 보고있을때의 느낌은 새롭고 어느정도 중독성 있는 경험이기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진성vrc 유저 일지도 모르겠다.

vrc의 모토인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다 에 걸맞는 자신을 찿은 사람들일지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것만 같던 이곳도 결국 사람사는곳이었던 모양이다.

누군가에겐 그저 0과 1로 이루어진 그래픽 조각일지 모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세상의 전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