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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하긴했는데 내 자신이 역겨워질까봐 안하고있다가 이번에 함 해봤는데 이게 재밌긴 재밌네.
그 삼삼오오 모여서 씹덕얘기하는거는 아직 잘못하겠고, 주로 외국인들이랑 얘기하는데 진짜 여행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놀던거 느낌나서 그게 ㄹㅇ 재밌는듯

가장 크게 느낌거는 진짜 안쓰러운 찐따들이 너무 많다고 느낌.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한번 말걸었더니 바로 자기는 친구가 없다는둥 어쩌고저쩌고 계속 쏟아내는놈도 있고...뭔 개 좆같은 목소리로 여자한테 말붙이려는 애들도 있고....

제일 충격받은건 여자외국인 노래 잘부르길래 칭찬하고 친추했는데, 지 인스타그램 알려주길래 뭔지 보니까 먼 시바 인형탈쓰고있고 그거 판매한다는 글만 존나많드라.  그거 보고 진짜 개씹혼모노구나 느꼈다. 덴마크애라는데 거기는 담당일진도없나 ㅅㅂ

그 특유의 역겨움만 좀 익숙해지면 회화연습이랑 새로운거 경험하기 진짜 좋은듯.

근데 우리나라 영어보급률 높은 편 아니었냐?? 뭔 영어쓰는새끼가 이렇게 적지 일본어는 전부 하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