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연애는 20대 초반까지에 달려있다.
20대 초반까지 연애를 못하면 평생 하지 못한다.
아주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존재하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아주 예외적이며 극 소수다.
이글을 읽는 자들은 이것을 부정하려 하겠지만
주변을 잘 살펴보면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든 저렇든 20대 초반에 연애를 해본사람은
와꾸가 좋든 썩든간에 꾸역꾸역 계속 연애를 하고 있다.
20대 초반에 연애해본 와꾸 썩은 저 선배는 계속 연애를 하지만
20대 초반에 연애를 해보지 못한 멀쩡한 저 선배는
계속 연애를 하지 못한다.
그 이유가 뭘까?
바로 후자에겐 연애세포가 없다.
20대 초반까지 연애를 해본 사람들은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각자의
노하우가 생겨있다. 가령 간단하겐 떨지않는다부터 시작해서
자신만의 여자를 대할 때 사용하는 유머코드 등등이 생긴다
하지만
인간의 길고 긴 인생에서 가장 순수한 시절인 20대 초반까지
가장 인간 그 자체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가장 순수한 시절. 이때에 연애를 하지 못했다는것은 생물로써 외적 심지어 내적 일말의 매력조차 없다는 뜻이다.
인간 자체로써 이성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인간임을 확인한것이다.
앞으로도 연애를 하지못할 가능성이 95% 이상이다.
그 이유는 그 이후엔 평가기준이 그사람 자체 뿐만아니라
다른 부차적인 요소까지 포함되어 더욱 가혹해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판사 검사 대기업의 사원이라면 이게 득일 수 있으나
하지만 이마저도 어느 부분에선 호구잡히는 비교적 불쌍한 인생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돈과 능력이라는 부차적인 사실상 돈으로 꿰는 방법 이외엔 생물학적 이성으로써 전혀 매력이 없다는 뜻이다.
다시 주변을 잘 생각해보자
20대 초반까지 연애를 제대로 못해본 남자들은
30대까지 온갖 핑계를 대며 정신승리를 하다가
끽 해야 선이나 보고 결혼한다.
연애경쟁에서 도태되어 워크홀릭이니 인간관계가 좁니
시간이 없었니, 이성에게 관심이 없었니, 바빴다느니
변명만 늘어놓으며 패배자들끼리 만나게 되는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극한의 상황에서도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그 극한으로 바쁘다는 의대생들도 연애를 하고있다.
사실 결혼이나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나은 편이지만
그마저도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나는 예외야. 나는 아니야. 나는 만날수있지만 만나지않는거야
이 모든것은 정신승리이며 도움이 되지않는다.
의미없던 짧은 연애 또한 도움 되지않는다.
지금 이글을 읽는 당신은 20대 초반에 진득하고
강렬한 기억의 연애경험을 가지고 있는가?
있다고?
당신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켜라. 당신에겐 폭격기의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더 가꾸고 더 노력해라. 당신은 최소한의 남자로써, 여자로써 자격을 갖추고있다.
없다고?
당신은 앞으로도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인 자체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것은 사실 3자의 의리가 상하는것을 감안한 진심어린 조언이 없다면
본인 스스로는 알기가 어렵고 고치기도 어렵다. 연애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포기하는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보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