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기대 안하고 있던지라 사용법 같은건 따로 안봤는데
보니까 동글이 들어있더라? 다행히 허브 보유중이라 문제는 없었고
뭐 여차저자 모든 셋팅을 완료함
아바타 안에 몸 우겨넣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다만 전체적인
셋팅시간 아마 4~50 분 정도 걸렸을거야
1일차
모든것이 새롭다 내 발이 움직인다,
VR 인싸에서 더욱 강력한 인싸가 되었다.
하물며 발로 차달라는놈들도 하나둘씩 보인다.
누구든 보이는 족족 발로 차고 침대에 누워 드롭킥까지 시전한다.
재미있다. 아무도 날 막을순 없으셈
2일차
드롭킥 날리다가 지쳐서 벤츠에 누워 쉬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본인인지 일본인인지 뭐라 지껄이는데
대충 단어 나열을 보니 '너 그렇게 누워있으니 에로하다' 라는 이야기 같았음
이번에는 이거다 싶어서 인간 보이는 족족 다리를 V자로 벌리면서 다가감
좋아하는 애들도 있고 식겁하는 애들도 있고, 특히 여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블락당함.
꽤 좋은 경험이었다.
3일차
자괴감이 찾아옴
이 지랄을 할라고 그렇게 많은 돈을 쏟아 부었나 싶었음
발로 차는것도 이젠 즐겁지 않다.
다리를 V자로 드는것도 즐겁지 않다.
그냥 누워있다 잠이든다.
주변이 시끄러워서 일어나니까 지나가던놈들이 내 주변에서 하악거리면서 햝짝 거리고 있음
너무 치욕스럽고 부끄럽고 불쾌했다.
새로운 즐거움이 생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