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이렇게 디씨에 우울해서 글쓰는것도 바보 병신같지만
그래도 내 주변 친구들은 취직도 잘하고 회사도 잘다녀서 차마 친구들한테는 이야기를 못하겠어
난 93년생이고.. 현재 27살 대학교4학년2학기중인 그냥 평범한 학생이야..
IT회사는 총 6군데를 돌아다녔고
보안리눅스 엔지니어 - 연봉 2400
블록체인 개발자 - 연봉 3000
웹서버 개발자 - 연봉 3000
커널 개발자 - 연봉 3000
인공지능 엔지니어 - 연봉 3000
클라우드 어드민 (현재 일 일어난곳) - 연봉 2400
이렇게 직업군을 가졌어.
여기서 돈때인 회사는 4곳이고 제대로 돈받은 회사는 딱 한군데야
그렇다고 내가 정신에 이상있다는것도 아니고 정말 평범하게 친구들이랑 잘놀고 옷사고
친구들이랑 싸우기도하고 화해하기도 하고 정말 말 그대로 평범한 사람이야
첫번째 리눅스 엔지니어 회사는 대학교 편입되어서 학교간다고 그만뒀고
두번째 블록체인 회사는 3개월동안 2일에1일꼴로 퇴근하면서 일해서 이더리움으로 25만원 받은게 다야.
세번째 웹서버 개발자 회사는 면접에는 연봉 맞춰준다고 해놓고서 한달뒤에 3달 인턴동안은 80만원 밖에 못준다고 말바꿧고
네번째 회사 커널개발자는 술마시면서 면접봐야한다고해서 2시간동안 술마시면서 지잡대 출신이라고 욕만 더럽게먹고 쫓겨났어
다섯번째 회사 인공지능엔지니어는 면접때는 분명 여기서 일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다른곳으로 파견보내더니
왕복 6시간 가량을 한달동안 다니면서 월급 나오는날 갑자기 인턴3개월동안 80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여섯번째 회사 클라우드 어드민 회사는 오늘..일이지만
면접때는 그냥 인턴3개월차에 주제하나 정해서 발표하고 우리랑 같이갈지 안갈지 정한다고 말하고
그동안은 그냥 평범한 업무본다고 했고 인턴기간때 월급 100%다 지급해준다길래
"아.. 연봉이 작아도 여기는 정말 약속지킬려는 회사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첫출근날 부터 시험에서 일정한 점수를 안내오면 짜르겠다고 하는거야
그러면서 " 당신한테 투자를 하는건데 그만큼 아웃풋을 안뽑아내면 투자할가치가 없다" 라고 대놓고 말하는거야
그리고 바로 일주일뒤에 시험본다고, 그러면서 업무도 떨어지고 시간도 없는데 말을 바꾸면서 볼때마다 계속 압박을 넣는거야
그래서 업무보느라 바뻐서 시간도 없는데 말바꾸고 뭐하자는거지 싶어서 그냥 오늘보자고 했어
그리고 신입은 절대 풀수없는 문제를 주더라
그래서 30분가량 풀다가 슬슬 화가나더라고 여러가지로
그래도 꾹 참으면서 풀고있는데
" 0점일것같은데 그만푸시죠? "
그러길래 참고있던게 터져가지고
" 면접때는 이러한사항 없었고 취업계로 돌리면서 여기서 일주일만에 짤리면 제 일정이 꼬이는데 왜 면접때 말 안해주셧나요? "
"저는 3개월 인턴조건에 3개월차에 발표한번 그리고 3개월후 정직원이 될지 안될지 조건으로 들어왔습니다, 왜 말을 바꾸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말했더니 아무말 안하더니 다른말로 화재 돌리더라고
" 제가 20년동안 IT하면서 이런사람 처음보고 앞으로도 그러시면 안되실거에요 "
" 이렇게 회사 그만두시면 앞으로 어디가서도 일 못하실거에요 "
그래서 그냥 풀던거 멈추고 펜 내려놓고
" 제 자리정리하겠습니다 "
라고 말하고 그냥 내자리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어...
정말 내가 끈기도 없고 바보 병신 등신같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정말로 한심해
이제는 겁나서 취직도 못하겠어...
난 계속 변할려고 노력하고 4년제 대졸학력을 회사측에서 원해서 대졸할려고 편입까지해서 열심히 공부한건데
내가 정말 성격이 병신같은건지 아니면 가는회사마다 이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