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 다 있는데 브챗한정 더 많이 쓰는건 바프아이임.
혀 인식이 된다 안된다 이런걸 떠나서
바프아이 페이셜 쓰다가 퀘프로 쓰면 안면근육마비 온거마냥 얼굴이 내 맘대로 잘 안움직이는거 역체감이 ㅈㄴ 큼.
퀘프로 페이셜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 는 이야기를 하는건 바프아이+페이셜에 자기 맞춤으로 세팅 제대로 된 아바타 안써봐서 그럼.
조금이 아니라 많이 차이남.
퀘프로는 눈의 감기를 미세하게 조절하는것도 어렵기도 하거니와, 입가 움직임 추적에 제약이 많음.
바이브에서는 되는 움직임이 안되는것도 많음. 하나하나만 하면 되는데, 여러 파라미터를 동시에 입력시키는 동작이 제대로 안되는게 많다.
마우스 래프트/라이트 + 좌오픈 or 마우스어퍼업&로우다운 같은거.
또 인식 계조가 좁아서 입력되는 파라미터 수치가 널뛰듯 바뀌기도 해서 파들파들 떨리는 움직임이 나오는 경우가 많음.
모든 파라미터를 다 플로트로 때려넣고 스무스 먹이면 조금 나아지긴 하는데 그러기엔 파라미터가 너무 모자람.
결국 바이너리파라미터 사용해서 좀 절약해야하는데,
그럼 보통 블랜드쉐이프 하나에 3bit나 4bit 사용해서 구성하는데 퀘프로는 스무스레이어를 써도 애니메이션 트랜지션의 경계가 느껴짐.
바이브는 바이너리파라미터 써도 매끄럽게 움직이고.
결국 인식 계조가 좁다는게 문제인데... 이건 VRCFT 퀘프로 모듈에 스무스 옵션 생기면 조금 개선될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님.
그리고 VRCFT 5.0 에도 버그가 좀 있음.
입력과 상관없는 파라미터가 같이 동작하는 경우가 몇개 있음.
눈가를 찡그리는 동작(EyeSquint)을 하는데 LipPucker랑 MouthRaiser가 같이 동작한다거나 하는 영문을 모르겠는 버그가 있음.
같은 동작을 해도 SRanipal(바이브) 모듈에선 문제가 없고...
그래서 친구들 만나서 놀거나 커뮤니케이션을 더 주로 하는 브챗 특성상 자기표현을 더 맘대로 하고 싶어지다보니
바프아이를 자주 쓰게 됨. 퀘프로 광학성능이 워낙 우수하다보니 시각적 체험에선 역체감이 크긴하지만, 바프도 슈퍼샘플링 250% 정도 주면
오히려 원경은 퀘프로보다 더 잘보이기도 하고 그런대로 쓸만함.
퀘프로는 압축손실 무선전송 특성상 비트레이트를 400mbps 놓든 무슨 ㅈㄹ을 하든
스팀VR 슈퍼샘플링 아무리 올려봤자 향상되는게 티도 안남. 그냥 100% 놓고 쓰면 됨. 암부에서 계조 깨져서 계단현상 보이는것도 거슬리기도 하고.
그래도 혼자 멍때리거나 교류회 같은대 가서 영상 보거나 술 마시거나 할때는 퀘프로 씀.
춤 출때도 쓰긴 하는데, 그때는 턱끈까지 해줘야해서 좀 불편하긴 함...
대충 흔드는 저댄정도면 상관 없는데, 본격적인 상하 스탭을 동반하는 춤 같은 경우엔 턱끈 없으면 너무 흔들리고 착용 틀어져서 쉽지않음.
암튼 따져보면 난 퀘프로는 브챗보단 다른 게임들 하는데 더 자주쓰고,
바프아이는 오직 브챗에서만 씀.
그래서 퀘프로보다 바프아이를 더 추천하냐고 묻는다면
뭐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나뉨.
오로지 브챗에서 페이셜에 중점을 두고 HMD 교체를 꾀하는거라면 바프아이+페이셜트래커 조합이 더 만족도가 높겠고,
하나의 HMD만 사용할것이며 그걸로 브챗이랑 다른 VR게임도 두루두루 하고 싶다면 퀘프로가 종합적인 경험면에서는 더 만족도가 높을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