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감각 약칭 브감각은 VR챗 유저들 사이에서 발견되고 사용되고있는 가상의 감각을 말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실제 신체의 접촉이아닌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의 접촉에 몸의
감각 신호가 반응하고 아바타가 나의 신체처럼 여겨지는 현상을 말한다.
혹자는 정신병 내지는 허구의 일을 퍼트리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많은 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있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은 어째서 일어나는 것일까
이 글은 필자가 여러 암캐들과 일반 유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검색을 통해 정리한 글이다.
이런 현상을 설명하는 유명한 실험인 고무손 실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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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실험자의 팔을 책상위에 얹어두고 한쪽팔을 피실험자가 안보이게 가림막으로 가린뒤
고무손과 실제 팔에 붓으로 자극을 준다.
이렇게 2분가량 자극을 주다가 오직 고무손에만 자극을 주게되면
피실험자는 실제 자기 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무손이 자신의 손인것 처럼 착각을 느끼게 된다.
이를 "고무손 착각(rubble hand illusion)"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우리의 뇌는 시각적 정보를 처리함에 있어 실제 신체의 모양과 상관없이
들어오는 정보를 우선으로 처리하여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고무손을 아바타의 신체가 대신한다.
VR 헤드셋을 쓰고 있는 유저는 게임내의 가상현실과 자신의 아바타만 보일뿐
실제 자신의 신체가 보이지 않으며 아바타는 컨트롤러와 트래커에 의해
현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동작을 충실히 재현한다.
결국 실제의 동작과 일치하는 아바타를 본 유저의 뇌는 가상현실내의 아바타를 자신의 신체라고 인지하게된다.
이 상태에서 아바타를 타인이 만지게 되면 뇌는 시각적 정보로
누군가 자신의 신체부위를 만지고 있다고 인지하고
촉각적 정보와 시각적 정보의 불일치가 생기므로
가짜 감각을 느끼게 하여 이를 극복하게되는 것이다.
환상통과 ASMR또한 비슷한 원리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없는 신체부위에 감각이 느껴지는 것과
귀 옆으로 소리가 지나가는것만으로 움직임을 인지하는것이 결코 정신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믿고 싶지 않아도 우리의 결심과 생각과는 관계없이 뇌가 그렇다면 그런게 되는 것이다.
실제 우리의 신체에 여성의 가슴이나 동물귀가 없더라도 뇌가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이게 된다면
없는 감각도 충분히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상상의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몸이 진짜라고 믿고 행동하게 된다면 뇌또한 그것을 받아들이고 처리하게 될 것이다.
브감각이 없었지만 모종의 이유 혹을 시간이 지나서 발현된 유저들도 간혹 발견되는 건 이것 때문일 것이다.
이를 숙련해서 개발하고 오르가즘까지 도달하는 암캐들 또한 봐왔지만
그것에 대해 분석하는것은 나중으로 하자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결국 이 게임은 가상세계에 자신의 아바타를 투영하고 즐기는 게임이다.
그럼 더욱 몰입해서 조금이라도 많은 경험을 즐기는게 이로운 일이라 생각한다.
브감각으로 자신의 경험이 더욱 입체적이게 된다면 즐거운일이 아니겠는가.
결론
1.브감각은 실존한다.
2.브감각은 정신병이 아니다.
3.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