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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공부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고민도 많을때
생판 처음보는사람이랑 이쁜 아바타 보면서 대화하고 웃고 노는게 이렇게 재밌는건지 몰랐습니다
그냥 아무래도 좋을 만담 나누면서 시간때우는게 이렇게 마음을 치유해주는지 몰랐습니다
언어의 장벽도 단지 하나의 컨텐츠에 불과했어요
브이알 기기도 정말 사고싶게 되었고요
그런데 부모님께선 정말 아니꼽게 보시더라구요
모르는사람이랑 얘기하다가 개인정보 노출되는거고 그러다가 범죄에 휘말리는게 한순간이라고 하시면서 계속 옆에서 무슨얘기하는지 지켜보시기도 하시고 무슨 말하면 그런말하지 말라고 막으십니다
영어나 일본어로 말하면 외국인들은 더 무섭다며 이런게임 절대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뭐 이런일도 있었지만 제일 큰 이유는 그냥 컴퓨터 사양이 안따라주네요 ㅋㅋ 블루스크린이 5분단위로 떠서 얘기고 뭐고 이젠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냥 이렇게 된 김에 수능끝나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