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덕들을 볼 때마다
그들이 서로 물고 빨고 좆목하는 걸 볼 때 마다
나는 뭔가 알 수 없는 좋같음을 느낀다
그 좋같음이 뭔지 대충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다
관심을 대놓고 구걸하는 종류의 글을 싸서 그런건가?
근데 평소에 브갤럼이 싸는 똥글도 관심을 구걸하긴 메한가지다
나도 념글만 보내준다면 내 돈까지 써가면서 못 할 짓이 없다
힛갤보내준다그러면 공룡탈쓰고 개짓거리도 다하는데 못 하는게 뭐가 있을까
그렇다면 네덕좆목글은 단순히 관심을 구걸하는 글 만은 아닌 것 같다
뭔가 그냥 관심구걸 글 과는 사뭇다른 종이 한 장 차이의 좆같음이 항상 존재하는 느낌이다
그 좆같음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잘 생가케봤는데
네덕들의 글은 항상 기만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는 게 떠올랐다
『난 너의 고닉을 알고있다...』
『아 몰라몰라 누가 나한테 그러더라ㅜㅜ... 』
『지금 내 신세가 너무 처량하다(하면서 내용 뜯어보면 기만하는 글)』
등등
대충 자랑은 아니고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현타가 온다ㅠㅠ는 느낌으로 글을 싸는 것 같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 말을 들으면 뭐지 어쩌라는거지?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치만 자신이 인정받고싶고 무언가 증면해내고 싶은 네덕들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글의 형태인 것 같다
이들은 단순히 관심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드러내길 원하는데
염치상 대놓고는 자랑 못하고 후퇴할 길을 마련해놓나 보다
그러면서 다른 좆목 칭구들이 그 틈 사이 숨겨놓은 진의를 알아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글을 보면 아니나 다를까
『아ㅋㅋㅋ나도 거기있었는데ㅋㅋㅋㅋ거기 다 아는 사람들이었어ㅜㅜ 그것 땜에 나도 힘들더라 ㅜㅜㅜ닉바꿀까』
『친구 10941명정도있는 나조차도 너는 인정한다ㄷㄷ』
어쩌고 하면서 좆목도킹 못 해서 난리가나있다
이 좆목도킹하는 사람들도 그런식으로 자신을 증명해내는 구조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