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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부터 아무것도 못먹고 있어서 너무  배고파서그런데 좀 도와줄사람.. 편의점에 가보니까 봉지 스낵면이 제일 싸던데 칠백원었거든 삼백원이 부족해서 진짜 힘들다.. 사정이 좀 있어서ㅠ

형편이 안좋아서 성인되고 자립했는데 생각보다  사회는 만만한게 아니더라 앱 지도에서 인력 많은 곳으로 왔는데 알고보니 외국인 밀집된 지역이었고 사고 위험때문에 건설현장 취급을  안해서 공장뿐이었음 매일 새벽  6시 도착했는데 소장님은  기다려보라고만 하시고  근처  다른곳 가면 거기도 마찬가지더라 기존  인원들이 있고 다 인력통해서  숙식으로 가는거라 내가 갈 자리가  없다했음 진짜 무섭다  월세내는  날도 다가오는데 한달이  이렇게 짧은거였나..

다행히 그래도 매일 얼굴  비추니까 소장 님이  공장  자리 하나 생길 것 같다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나오라는데 지금  돈 다 떨어져서 배고파  죽을 것 같다..  돈 많이  벌어놓고 나와야했는데 내가 너무  조급했다..

진짜 죽고싶다.. 당장에  교통비도 없는 상황이라 먼 인력소도  못가고 계속  일 못하면 진짜 끝이라고  생각하는중.. 일요일은 고정인원만  간다고 오지말라고해서  일 못하고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고 쉬어서  내일 가까운 다른곳 가보려고.. 근데 배고파서 잠을 못자겠다 그리고 담주 월욜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진짜 라면 한봉지가 이렇게 귀하게  느껴질줄 몰랐다.. 빨리 돈 모아야하는데.. 성공하려고 온건데 이게 지금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횡설수설 글이 좀 길어졌네.. 삼백원만 좀 괜찮은분.. 이 은혜는 진짜 평생 잊지않을게 연락처라도 남겨주면 좋겠다 진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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