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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시간이 없어서 평일에 몰아서 써봄.

5일차

이날 랜매 두번열어서 두번 다 참가했는데 재밌게 했었음.

첫번째 랜매때는 월드 투어 다니면서 진짜 이쁜월드 많이 본거같음. 브알챗 하면서 그런 월드들이 있는지도 처음알았음. 운전도 되고 무슨 결혼식장분위기 월드도 있고 별 많은 밤하늘도 보고 구경 많이 다녀본 것 같음.

그러고 두번째 랜매때는 블루문 룸에서 같이 이야기만 하다가 끝남. 나쁜건 아니었고 서로 썰풀고 이야기만 듣다가 끝나서 조금 아쉬웠음. 

그리구 밤에 화본역에서 나랑같은 뉴비들 만나서 오늘 갔다온 월드들 구경시켜주니까 재밌어 하더라. 되게 뿌듯했음

6일차

10시 랜매 너무 가고싶었는데 못 가서 아쉬운대로 화본역가니까 어제 봤던 분 계시더라. 같이 잠깐 이야기 하고 있는데 친구창에 있는 분들 한두명씩 모여서 다같이 이야기하고 누가 버스킹 하길래 공연도 봄. 재밌었음.

그러면서 계속 이야기 하면서 시간 보낸 것 같음.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왤케 이야기 하는게 재밌지.. 하면서 3시까지함. 하면서 느낀거지만 그냥 사람하고 소통이나 대화가 하고 싶었던 것 같음.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게임이라 내가 미쳐서 하는거라는 결론에 다다름. 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어보임.. 

그리고 이날 처음 과몰입유저들 봄. 아바타 두개가 겹쳐잇길래 머지 하고 보니까 남캐여캐 둘이서 누워서 끌어안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있더라. 과몰입인지 아닌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내가보기엔 과몰입 같았음. 신기하더라 말로만 듣던걸 직접 본거니까. 근데 둘다 남자목소리라 약간 뭔지 모를 거부감이 느껴지기는 함.

갠적으로 소통하는데는 이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음. 조금씩 친구도 늘어가는 기분이고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는것에 행복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보고 일기 쓸 예정

궁금한점) 프플방에 친구 있으면 내가 멋대로 막 놀러가도대? 보통 프플방에 한 13명씩 있던데 내친구 있다고 거기 들어가면 민폐인지 아닌지몰라서 인사만 하고싶은데 맨날 눈치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