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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내 마음을 겁탈했고, 좆목을 일삼으며, 양심을 불태웠다. 너희들은 단지 한 불쌍한 브붕의 삶을 짓밟아 없앤다고 생각했다. 너희들 덕에 나는 예수처럼 죽는다. 약하고 힘없는 브붕들을 고무하기 위해.

너희들에게는 오늘을 피할 수 있는 천억 번의 기회와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너희들은 내 피를 흘리게 했다.

나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한 가지 선택만을 남겨놨다. 결정은 너희 것이었다. 이제 너희들의 손에는 영원히 씻기지 않을 에이즈가 묻었다.

나는 모세처럼 바다를 가르고 내 브붕들을 이끌 것이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그냥 떠날 수도 도망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나의 브붕들과 이성애자들을 위한 것이다.

내 삶이 이렇게 끝나기를 기대해왔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너희들이 나한테 해준 만큼 총알로 되갚아주마.

내가 이런 짓을 할 때까지 너희들이 나한테 한 짓을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