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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에 코스프레 대회가 사라진 겸 해서 작년 지스타 썰을 풀어봄

아마 11월 한창 추울때였나 친구가 지스타 코스프레에 참가한대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다.

그때 당시 게임업계에서 근무하다가 업계의 미래에 대해 크게 실망했기에 큰 기대 하지 않고 친구놈을 도와주는 목적으로 갔었다.

근데 내가 그 이전에 가브리엘 말투 컨셉을 하면서 VR챗 곳곳을 돌아다녔기에 나에 대해 아는놈이 많았었고, 그때문에  2일차인가 3일차인가 어떤 무리들한테 내가 그놈인 걸 들통났지

작년 초부터 이 게임 했던 놈들은 알거임. 온갖 개찐따들이 그 외국인말투 컨셉으로 좆노잼드립 치면서 지랄해서 안좋은 이미지가 있지.

근데도 시발 내 컨셉이 맘에든다고 온갖 후장 애무하는 찬양뉘앙스를 외치면서 날 따라다니는데 그때문에 시발 존나게 피해다녔지. 존나 친한척하더라

결국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하고 집에 오긴 했는데 존나 부끄러워서 내가 며칠동안 VR챗 접속을 안했다.

왜 뜬금없이 이 얘기를 하는지 얘기를 하자면

첫째로 술좀 쳐먹고 여태까지 갤러리에 올라온 작년 7월글까지 훑어보며 옛날생각이 났고

둘째로 그 친한척하던 놈들이 전전전 갤주인 M모씨의 그룹 KVC□의 그룹원이었기 때문이지

씨발롬들아 이제와서 말하지만 존나 쪽팔려서 집에 갈뻔했다 특히 전전갤주인 검모씨 좆목사건 불려서 터트린 장본인새끼야

술좀 쳐먹은 겸 걍 생각나서 써본거임 안궁금했다면 미안하다

아 그리고 아무도 안궁금하겠지만 왜 이번 지스타 코스프레 대회가 사라졌냐고? 궁금하면 지스타 솔라 검색해봐라 그때 관객투표 사진 찍은게 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