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2년동안 만나서 지내보면 면상만 봐도 토악질나온다.
넷상에서 트짹보면 인터넷친구랑 수다떨고 장난치고 섹드립치고 하는 지거리들이 머리에 피덜마른 초중딩들이 갸갸 떠드는게 귀엽게 보일수도 있겠으나
막상 현실에서 만나서 뭐하는지 보고 있으면 십중팔구 폰을 보고있는데
그래 폰보는건 그럴수도 있다쳐.
근데이새끼 밥상에서 마주앉고 밥쳐먹고있는데도 양쪽귀에 꼽은 이어폰을 뺄생각을 안해서
코앞에있는 주변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은 원천 차단하고 있어서 갑분싸 제대로만들고
밥안쳐벅고 계속 트위터에서 3초만에 사귄 5백명 인터넷친구랑 쉴틈없이 초단위로 섹트날리고 섹스하자 머하자 하고있다고.
트위터 타임라인 내리다 내리다 지딴엔 재밌는거 찾았다싶으면 냅따리 스샷떠서 디시 갤러리에 똥퍼아재마냥 퍼나르고 있고.
이새끼 보기 전까지는 그래도 트위터가 좀 별나지만 나쁘진 않은곳으로 인식했었는데
이새끼 보고나서 왜 사람들이 그리도 트짹하면서 욕하는지 깨닫게 됐다.
원래 이새끼랑은 내가 먼저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말걸어주고 했었는데 1년정도 같이 지내니까 정 존나떨어지는거 느껴지는데도
아쉬웠던점 바라는점 면전에 대고 말해줘도 아, 응~ 하면서 잠깐이나마 뺐던 이어폰을 다시 귀에 붙이고 존나 대놓고 무시한다.
1년 반정도 같이 지냈을때는 이새끼는 도저히 갱생 불가라는 것을 깨닫고 늦었지만 슬슬 손절각을 보고서 얼른 손절쳤다.
병신한테 정붙이지 말고 병신일거 같으면 최대한 빨리 손절쳐라.
그게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에게 이득이다.
지금도 그새끼 트위터에서 가상친구랑 섹스트윗 주고받고 트윗똥 디시에 퍼나르느라 바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