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에 2017년 말부터 띄엄띄엄 들어오다가
올해 5월? 6월부터 제대로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즈음 게임에 재미를 붙혀준, 은사님 같은 사람이 있다
그사람 덕분에 부스라는 곳에서 카멜리아도 처음 샀지
근데 한 서너달 전부터 잘 안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근 한달 즈음을 통 보질 못해서 생각 날때마다 뭔 일 있나 걱정했는데
난 몰랐는데 겜은 안들어와도 나랑 친한 사람이랑
졷목 잘 하고 있더라
처음에는 별일 없어서 다행이다 하고 안심했는데
생각해보면 나한테는 꽤 소중한 사람이였단 말이야
근데 얘기 한마디도 없이 겜 안들어오고는 딴사람이랑은 좆목 하는거 보니까
좀 회의감 느껴지더라
그 사람을 원망하는건 아닌데, 그냥 게임 내에서의 관계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거구나 하고 조금 생각이 많아졌음
내가 오해 하고 있는걸 수도 있고 피해망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
어쨌든 지금 내가 느끼는 기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싶다
예전에도 한번 접고싶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지금이랑은 좀 다른거 같음
한달 정도 접었을때 얼마나 많이 친삭 당해 있을까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 병신이라면 일주일도 못 버티고 다시 설치할거고
잘 버티면 한달 넘기고 두달 세달 이어 가겠지
그냥 지금은 하고싶지 않아
그래도 디씨는 할거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