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샀었는데, 주변에 VR한다니까 인식 ㅈㄴ ㅈ같다.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VR이 성장했으면 하는 너희들이 누구보다도 VR문화를 퇴보시키고 있다.
내가 뭐 하면서 집단소속감 잘 안 가지는 사람인데, 이 갤 한 번 오니까 갤에 눈살 찌푸려지는 것을 넘어서 내가 VR한다는 거 자체가 부끄럽더라.
게임 자체가 인생의 낭비인데 왜 내가 시간, 돈 낭비하면서 자괴감까지 느껴야하냐?
그리고 VR 하는 연령대가 성인층이 주류라고 생각하는데, 100번 양보해서 청소년 때까진 여자욕 관심욕때문에 씹덕문화에 빠질 수 있다고 하자.
왜 성인이 돼서까지 시간, 돈 다 써가면서 씹덕문화 즐기는 거냐?
나이 20 넘어서 알바만 해도 이성교제까진 아니더라도 남녀끼리 술 한잔 주고 받으면서 즐겁게 놀 수 있잖아?
누구나 이성교제까진 쉽게 갈 순 없겠지만, 말 한마디 건내자 마자 배척당할 만한 ㅆㅎㅌㅊ인 사람 몇이나 있냐? 난 살면서 손에 꼽으라고 해도 힘들겠다.
꼭 씹덕문화에서 하드한 관심과 욕구를 풀어야 하냐? 밖에서 좀 라이트하게 인간관계 쌓으면 안 되냐?
진짜 조건 안 돼서 이러는 거면 할 말이 없긴 하지만 여기 갤럼들 중에 최악조건인 애들 별 없다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 적당히 좀 해라
이렇게 놀 거면 밖에 이러고 논다라는 이야기 좀 하지 마라. 왜 굳이 밖에 나가서까지 어떻게 논다는 거 다 티내고 다니면서 인식 씹창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