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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부르거나 성대모사를 잘하거나

드립이 찰지거나한 사람들이 목소리까지 좋은애들은

컨셉이든 뭐든 하면서 꽤 오래 즐기는거같더라

근데 그런거 없이 딱 목소리만 좋은 애들은

한창 한국인들이 브알챗 시작하기 시작해서 브알있는사람도 적고

아직 게임이 루즈해지기전이었을때 본애들밖에 기억안나는데

와 목소리 좋으시네요 스트리머 하시면~ 라디오 하시면~

목소리 스트리머 ㅇㅇ님 닮으셨네요 대박~

이런 애들 꼬여서 곤란해하다가 접는거밖에 못 봄

그 시절에 내가 잘 없는 브알유저라 그런 친구들도 꽤 있었는데

애들이 접기전에 하는말이 다 똑같더라

처음에는 목소리 칭찬해주니까 쑥스러우면서도 기분좋았는데

뭘해도 목소리얘기밖에 안하니까 대화하는 재미가 없다고 하고 몇일 지나면 안들어옴

근데 그냥 게임이 노잼이라 핑계대고 접은거같기도함ㅋㅋ

아 번외로 목소리좋은애 끼고 독점욕 강한 애들이 남녀구분없이 얽히고 인간관계 씹창나서 접은애들도 꽤 있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