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를 돌릴때 5성급 캐릭터를 뽑을 확률이 1퍼인데
왜 현실에서는 만나는 사람마다 다 좋은 사람이길 원함
만나는 사람마다 좆같은 사람밖에 없다고 핑계대면서 친구들 그룹에 갇히면 결국 썩을 수 밖에 없음
그러니까 맨날 친구 없다고 징징대는거지
사람을 100명 만나면 나랑 맞고 좋은 사람은 10명이 채 안 될 거고
그중에 진짜 끝까지 좋은 인연으로 가는 사람은 1명도 되기 힘들거임
5성이래도 다 같은 5성이 아니고 쓰레기가 섞여 있는 것 처럼
반대로 90명중에서도 의외로 오랫동안 잘 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음
결국 하고싶은 말은 사람을 많이 만나보라는 건데
힘들다고 새로운 사람을 찾아 나서는 걸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함
가챠도 돌려야 뭐가 나오지 돌리지도 않는데 뽑히길 기대한다면 그건 말이 안 되지
화본역에 뉴비 꼬시러 간다고 하면 '요즘 VRC는' '요즘 뉴비들은' 운운하며 멀쩡한 사람이 없다고 투덜투덜하는데
옛날에도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었음 기억이 다 미화된거지
친추하는 사람은 많은데 계속 교류하고 오랫동안 친하게 가는 사람은 한달에 한두명 늘어날까 말까 하더라도
결국 그건 내가 화본역을 돌아다니면서 돌린 수많은 가챠의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