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한줄 요약 있음.
안뇽, 전에 시논으로 블렌더 모델링 연습하던 갤럼이야.
지금은 모델링 잠깐 멈추고 다시 영상들 정독하고 있어. 몸은 어떻게든 만들었다고 쳐도 머리통 만들때 눈을 어떻게 배치해야하는지가 감이 잘 안잡혀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한번 알아보는 중이야. 그리고 조형 단계 들어갈때도 쇄골 표현이랑 가슴 만드는게 잘 안되드라. 그것도 찾아보고 있어. 어자피 내가 만들 모델은 빨래판이라 굳이 필요할까 싶긴 한데 혹시 모르자너.
대충 이만한 열정 쏟아부으면서 열심히 찾아다니고, 찾은걸로 공부하고, 나한테 있을 문제점 같은걸 미리 예측도 해보고 있어. 일단 누드 모델 만드는데도 이정도인데 여따가 옷 입힐 생각 하니까 이건 또 어떻게 만들지도 감이 잘 안잡힌다. 대충 예상되는점은 몇가지 있긴 하지만 아직 여기까진 강좌 안봤거든. 애초에 아직 누드 모델 연습 단계라 볼 필요도 없고.
로우 폴리곤 모델도 한번 해볼 생각이고... 걱정되는건 텍스처랑 불쾌한 골짜기. 타블렛이 있긴 한데, 흑백이라면 몰라도 컬러는 답 없는데. 얼마전까지 나도 그림 그렸는데 살색 찾다가 그림 접었다. 그정도로 색에 대해선 무감각이라서. 맵핑은 어따가 의뢰해야하나...
느낌이 여태 MMD 모델들 보니까, 이 모델이 자연스러워 보인다/그렇지 않아 보인다가 내 기준에선 맵핑을 어떻게 했냐의 차이같더라고. 아니면 텍스처. 그 예로 LAT랑 MMD 스탠다드 모델같은건 별로더라.
그리고 전에 중간 후기 올렸을때 불쾌한 골짜기 얘기 꺼낸 갤럼 고마워. 그거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모델링 강좌 영상 추천해달라는 글이 좀 있더라.
나는 일단 Daniel Kreuter 영상 자주 봐.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제작자가 전에 내가 시논 연습하던거 강좌 올린 사람이거든. 보니까 애니메 캐릭터 모델링 좀 하는 사람 같으니 이쪽에꺼 추천. 다만, 이 사람 강좌는 기본기는 어느정도 갖춰놓고 보는걸 추천해. 약간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쎄하게 들어. 훅훅 지나가거든 그냥... 지금 보는것도 4배속이야.
기본기는 올리는 사람들 많으니까 그 사람들꺼 보는거 추천. 나는 개인적로 Darrin Lile 추천. 그리고 입문할때 반드시 로우 폴리곤은 꼭 해봐... 난 로우 폴리곤으로 시작 안해서 개고생중이야... 애니메 로우 폴리곤 모델링이라고 따로 있어. 그거라도 해놓으면 적어도 덩어리 만드는건 술술 될듯.
한줄 요약.
살려줘. 모델링 강좌는 Daniel Kreuter, 기본기 강좌는 Darrin Lile. 그리고 올해안에 꼭 만들어보고싶다 스파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