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어제 새벽 서울 오자마자 놋북에 vr챗 깔고

우선 갤에서 눈팅한대로 화본역 갔다.

대화하려고 켰는데 첫방엔 외국인밖에 없었는데,

내가 영어 잘 못해도 말도 잘들어주고 했지만

영어를 못하는 내모습이 부끄러워서 대화를 길게는 못했다...

두세시간 떠들고 방바꾸는거 깨닫고 한국인 많은 방으로

옮겼는데,

처음 한국인 있는 방에서 본 한국인 모습은

뭔가 야한소리를 내면서 놀고 있었음....

암튼 여기저기 낑겨서 인사도 하고

게임방가서 게임도 하고 놀았는데

정신차리니까 10시간 지나있었다.

아침 9시 지나니까 나이대가 20살도 안돼는 애들도 많았어.

암튼 재밌었다. 공격적인 사람도 외국인 두세명 빼곤 못봤고

다들 흰딱이라고 환영하는 분위기라 즐겁게 주말 보냈음.

근데 내가 추석내내 초등학생인 사촌들 놀아줘서 그런지,

초딩은 목소리만 들어도 뭔가 신경질나더라...

암튼 수술전까지 노트북으로 시간나면 떠들고 놀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