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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가장 빠른건 맘에 드는 아바타 끼고 그 아바타 낀 사람들이랑 친해지셈.

아니면 그냥 어떻게든 비벼서 만든 친구 있으면 종종 조인타면서 얼굴도장만 찍어도 된다.

성공적으로 그렇게 고인물들 사이에 들어가면 맨날 화본역 관음하던 게임에서 게임 장르가 바뀜 ㄹㅇ임

물론 좀 ㅂㅅ처럼 고인애들도 있긴 한데, 대체로 고인물들은 vrc에서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친구들이 많고 신선한 컨텐츠는 다 해본 친구들이라 너가 안해본거 소개해서 같이 가줄수도 있고 아니면 걍 모여서 수다만 떨어도 재미있음.

가끔 화본역에 혼자 풀트로 돌아다니는 초록색을 보면 열심히 비벼보자. 열에 아홉은 심심해서 퍼블릭 기어나와 묵언으로 관음하는 고인물쉑임. 가서 너라도 마이크 키고 좀 한참 비비다가 친추 걸면 받아 줄거임. 안받아주면 너나 걔나 둘 중 하나가 병신인거. 그 뒤로는 조인타고 가서 화본역에서 놀던거처럼 관종짓하면 손절당하니까 너무 텐션 올려서 억지로 재밌게 뭘 할려하지 말고 평화롭게 vrc를 즐겨봐.

화본역에 가보면 가만히 있으면서 계속 심심하다심심하다 심심무새들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말고 고인물쉑들한테는 그냥 맨날 그러고 누워서 얘기나 하다가 한숨 자다가 하면서 힐링하는 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