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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생활관 아니었다가 

갑자기 동기생활관 돼서 동기들끼리만 모여서 생활관썼었는데

다 준내 착하고 재밌고 스스럼 없고 그랬음

지금 생각하면 다 게이같은데

야간연등할 때 한 침대에 3~4명씩 누워서 같이 티비보고

그러다가 그 상태로 같이 꿀잠 자기도 하고 그랬음ㅋㅋㅋ

스킨쉽도 많아서 서로 어께랑 엉덩이 이빨로 깨무는 거 기본이고

나는 동기 중 나이 젤 어렸던 준내 커여웠던 넘이랑 맨날 손 잡고 다니고

어부바하고 뛰어다니고 그랬음ㅋㅋㅋㅋㅋ

전역하고도 사이 좋아서 자주 연락하다가

요즘 많이 뜸해져서 그립당

걔내들 덕분에 인생에서 최고로 재밌고 해맑게 살아본 것 같다

물론 군생활은 좆같았지만 내무반만은 행복했다 이거야

근데 지금 걔내들한테 브알쳇하는 거 들키면

씨발 이 새끼 진짜 좆같은 씹덕 못고치고

게이새끼됐다면서 손절박힐 듯 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