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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지 않은 행동과 말을

뱉고나서 지독하게 후회하네

충동적이여서 

매번 생각하지 않고 저질러왔던 일들로

후회를 해왔기에

항상 그러지 않으려고

애써 조절해왔었는데

단 한번의 실수로

단 하루로

주변을 작살내버리냐 내가

이렇게 끝날 사이가 아니었는데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다시 못본다는 사실만 상기해도 눈물이 줄줄 나오는 사이인데

후회해도 너무 늦었는데

돌아갈수 없을 만큼 내가 망쳐버렸는데

왜 자꾸 난 뒤를 돌아보게 되는지

어디부터 잘못되었던건지

중간에라도 멈췄어야 하는건지

친구로 시작했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애초부터 시작하지 말아야 했던건지

모든것이 다 후회된다

나의 철칙을 왜 내 손으로 부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남의 손에 휘둘린건지

그리고 난 왜 계속 되뇌이고 있는건지

이미 다 무너져버렸는데

떨쳐내려고 내동댕이친 기억들은 산산조각나고

미련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