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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중 심심해서 글 써 봄

다음 달 전역인 구닌짱임.

3달에 차렷충으로 부랄챗 시작해봤는데 재밌더라 그런데 확실히 차렷충이라 그런지 몰입도가 없어서 이번에 게임 이름에 걸 맞게 브이알하나 사봤지

근데 와 ㅅㅂ 왜 이름이 vr챗인줄 알겠더라 처음껴봤는데 ㄹㅇ 귀요미 캐릭터들이 내 앞에있는거 씹 신세계네? 같더라 손으로 바디랭기지도 하니까 다가가기도 쉽더라고

평소에 그냥 운동만 하는 넘 인데, 여캐들고 귀요미짓 하는 내가 ㅂㅅ같으면서도 또 하나의 내가 깨어나는 기분이더라.

몰입도 오진다 얘들아 덕분에 좋은 친구들 사귀고 간다.

결론: 재밌어서 군대가서 생각날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