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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입대하고 훈련소 수료하고 나서야 " 아 어차피 다 ㅈ밥인데 꿀빠는놈이 승리자다 " 라는걸 깨닫고

치밀하게 현부심 트리타서 공익으로 탈출한 뒤

장애학교 헬무지라서 깽판치고 노인복지관 가서 꿀빨다가 노인이 손찌껌하면 경찰불러서 깽판침

디씨에서, 한 공갤럼이 "왜 그렇게까지 해서 자신을 추락시키는 거죠?" 라고 물었다

"원래 우리 것이었던, 빼았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서다." 나는 말했다.

"그렇게 실근을 줄여서 남는 시간엔 뭘 하려고요?"

"인생, 우리가 끌려오지 않았으면 살았을 원래 우리 인생, 그게 뭐라든, 되찾아야지."

"......그냥 깽판 안 치고 좋게좋게 살면 안되요? 다들 편하게요."

"빼았긴 채로 편하다고 만족하나? 그 순간에도 여자들은 취업해서 해외여행 다니고 잘사는놈들은 장교거나 면제야"

"우와, 그런 식으로 생각해봤자 어차피 현실은 공익인데 ㅋㅋ 평소 인생 어떻게 살지 뻔히 보이네요"

"그러니까 더! 개척하고 깽판을 쳐야지! 위기감도 야망도 없는 당신이야말로 인생 뻔하네요"

이런 대화를 끝으로 내가 공갤 톡방을 나가버렸다.

확실히 한남들은 청춘의 2년을 빼았기고 유린당하고 있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의지가 깨어있는 사람과 죽어 있는 개돼지가 있다.

나는 그 때의 대화에서 인생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차이를 알았고, 다시는 의지를 놓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