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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런처 우콘만들고싶다
글쓴이
꿀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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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vr/247838
  • 2019-08-19 07:19:57
 




네 
 - dc official App
 


 
 
   

딜런
    2019.08.19 07:20:46

흐린바다
 
우콘 런치세트 바쁜 직장인을 위해 한발 빠르게 뽑을 수 있는 인스턴트 우콘 - dc App
  2019.08.19 07:23:44

흐린바다
 
사무용으로 오피스 룩 입은 우콘 탕비실에 구비. 캐비넷에 넣어두고 점심시간 사용 후 먹이 투입, 교체주기 2.5년 - dc App
  2019.08.19 07:26:01

흐린바다
 
신선함을 위해 1달단위로 기억소거, 월초 싱싱한 우콘으로 기분 전환, 월말까지 점점 피폐해져가는 정신붕괴 우콘을 사용 가능, 기억소거 직전 폐기일자를 알려주고 자신의 처지를 깨닫게 하여 무너지는 표정을 사진으로 보관, 우콘과의 추억의 앨범 퇴사시 지급 - dc App
  2019.08.19 07:30:15

흐린바다
 
기억소거 후 1일차는 신입사원 이라는 설정. 반갑게 맞아주고 자리를 안내해 주는데 캐비넷 담당이라는 이해못할 직책. 아무일 없는듯 자연스럽게 캐비넷에 넣고 문을 잠금. 점심시간에 풀어주고 사용후 다시 잠금 - dc App
  2019.08.19 07:33:59

흐린바다
 
퇴근시간에 불끄고 간 뒤 다음날 아침 깜박했다고 사과하고 다시 같은일상 반복. 3일차쯤 깜박한게 아니라 일부러 잠그고 퇴근한다는걸 깨닳은 우콘을 멍청하다며 다같이 비웃고 사진찍어서 캐비넷에 붙여줌 - dc App
  2019.08.19 07:35:27

흐린바다
 
5일차 주말이 다가오자 토,일요일은 아무도 출근하지않아 물과 밥을 먹을수 없게될지도 모른단걸 깨닳은 우콘. 설마설마하며 불금을 즐기며 퇴근하는 직장인들을보며 가슴졸이는 우콘. 3시간같은 3분을 계속해서 보내며 일요일 오전 3시 울다지쳐 탈수 - dc App
  2019.08.19 07:39:23

흐린바다
 
5일차 주말이 다가오자 토,일요일은 아무도 출근하지않아 물과 밥을 먹을수 없게될지도 모른단걸 깨닳은 우콘. 설마설마하며 불금을 즐기며 퇴근하는 직장인들을보며 가슴졸이는 우콘. 3시간같은 3분을 계속해서 보내며 일요일 오전 3시 울다지쳐 탈수 - dc App
  2019.08.19 07:39:41

흐린바다
 
2주차 월요일 점심시간. 지쳐서 쓰러져있는 우콘을 보며 근무 태만이라는 이유로 갈구고 밥과 물을 지급하지 않음. 우콘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지만 월요일도 아무것도 먹지못한채 사용 후 캐비넷에 감금당함 - dc App
  2019.08.19 07:41:19

흐린바다
 
화요일 점심. 주린 배를 움켜쥐며 최대한 할수있는 힘을다해 웃으며 봉사. 너도 할수 있잖아? 라는 칭찬과 함께 쓰다듬 받으며 햄버거를 받음. 눈물을 흘리며 맛있게 섭취. 이젠 하루의 모든 시간이 점심시간 사람을 만날 수있는 그 순간만을 기다리는 생각만으로 가득차게 되어버림 - dc App
  2019.08.19 07:44:22

흐린바다
 
2주차 수요일 웃으며 기쁜마음으로 봉사. 맛있는 식사와 물을 받았음. 목요일 : 다가올 금 토 일 아무도 오지않고 아무것도 먹지못할것이란 사실에 다시금 공포에 빠져감. 하지만 이번주는 다들 잘대해주고 잘했기에 다를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게됌 - dc App
  2019.08.19 07:47:51

흐린바다
 
2주차 금요일 저녁 6시. 사무실에 불이 꺼지자 실낱같은 희망은 산산조각나고 참아왔던 공포감이 한순간에 몰아쳐 무너져버림. 울다 지쳐서 잠들고 깨기를반복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게됌 - dc App
  2019.08.19 07:50:55

Byanka
 
소름끼쳐 - dc App
  2019.08.19 07:52:17

흐린바다
 
3주차 월요일 완전히 무너진 우콘을 부여잡고 무감각하게 적당히 사용한 뒤 억지로 물과 음식을 먹이고 다시 캐비넷에 감금.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같은일상을 보내게함. 금요일. 다음주에 열심히 일한 우콘사원에게 좋은일이 있을것이란 언질을 줌. 다시금버렷던 희망이 싹트며 제정신이 돌아옴 - dc App
  2019.08.19 07:52:55

흐린바다
    2019.08.19 07:53:10

흐린바다
 
4주차 월요일. 점심시간 사용 후 우콘에게 D-7이라는 달력을 선물해줌. 7일만 더 버티면 이젠 벗어날 수 있을꺼라는 착각에 빠져 정신을 부여잡고 열심히 웃으며 일하려하는 우콘을 감상 가능. 하지만 이미 몸은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 웃는것 조차 힘들어보임. 마지막남은 힘을 다해 노력하는 우콘이 가상함. 애정을 담아 사용후 감금 - dc App
  2019.08.19 07:56:01

흐린바다
 
4주차 금요일. D-2라는 사실에 주말이 두렵지 않아진 우콘.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사용 후 퇴근직전 자물쇠를 잠그며 D데이의 의미를 알려주고 퇴근. 2일후 기억소거 재구성 후 다시 같은 한달 한달이 반복되는 일생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을 알게된 우콘은 미쳐서 탈출하려 하지만 굳게닫힌 쇠로된 캐비넷은 꿈쩍도 하지 않음.... - dc App
  2019.08.19 07:58:27

흐린바다
 
5주차 월요일 점심. 살려달라고 뭐든지 하겠다고 웃으며 매달리는 우콘에게 그동안 기억소거 직전 찍은 사진 앨범을 보여줌. 울면서 웃는 우콘을 사진찍고 사용후 다시 감금. 퇴근시간이 다가올 무렵 캐비넷채로 우콘서비스 담당자에게 우콘 전달. 담당자는 우콘을 받아서 잘 먹이로 씻기고 관리한 후 금요일 기억소거를진행 - dc App
  2019.08.19 08:01:54

흐린바다
 
5주차 일요일 다음날 첫 출근할 회사에대한 기억을 재 구성 후 행복한 꿈을 꾸며 잠들게 해줌 - dc App
  2019.08.19 08:02:49

흐린바다
 
다시 1주차 월요일. 신입사원 우콘은 웃으며 첫 출근을 시작한다. - dc App
  2019.08.19 08:03:11

블프
 
아 회사인데 섯다;탕비실가서 딸치고온다;
  2019.08.19 08: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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