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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뉴비쟝 등산맵에 버리고왔단건 거짓말이고

뉴비의 애틋하고 가슴절절한 사연을 듣고 마음이 그냥 좀 약해져서 이쁜월드랑 퍼블릭아바타월드 몇개 소개시켜줬음

뉴비 사정을 들어보니까 너무 가슴이 딱하고 애틋해서 내가 알고있는 VR 지식은 모두 넘긴듯함

뉴비 사정이 본인이 외국생활을 하는데 한국에서 남아있는 실제친구들하고 같이 얼굴을 마주보듯 얘기하고싶다해서 이 게임을 시작했다고 하더라 ㅇㅇ

근데 얼굴을 마주보고 얘기를 느낌이 들면 좋지만 기왕이면 이쁜곳에서 하고싶다고 하길래 내가아는 왠만한 이쁜월드는 탐방시켜준듯함

게다가 뉴비쟝의 친구가 3D 모델링을 전공으로 하는사람이라 블랜더를 기본적으로 조금은 만질줄 알아서 뉴비피셜론 파딱달자마자 바로 본인들 실제 크기와 얼굴에 맞는 아바타를 업로드해서 쓸 예정으로 얘기하더라

그래서 얘기하고 소개시켜주다보니 이렇게 늦게됬네

난 시비거는애들이나 등산맵에 고려장하지 이렇게 애절하고 가슴아픈 친구들은 열심히 도와주는편이라 오늘 도와준 그 사람들이 날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

뭔가 더 잘해주지못해서 미안하긴한데 일단 친추는 받았음

내일도 가이드 잘 부탁한다는데 이 뉴비들이 본인의 목표가 이렇다는데 솔직히 VRCHAT가르치는게 맞는선택인가 싶은 내자신이 좀 부끄럽더라

이 망령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