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전갤주는 충분히 개방적이었고

분명 이런 상황이 오면 Yes 라고 해줬을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세월이 지나버렸고 지금은 지금이다

나는 전갤주 시절부터 항상 이것만을 생각해 왔다.

우리 브붕이들이 자유를 되찾고

웃고싶은 것에 웃고 치고싶은 드립을 치며

가식없이 노짤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는 그런 평화의 봄을 그려왔다.

첨단기술의 최선봉 VRC갤러리에서, 서로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여유를 가지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무너뜨려야 하는 것은 다름아닌 마음 속의 벽이고

그것을 위해 나는 오늘도 내일도 몇번이고 노력할 것이다.

언젠가 꽉 막힌 완장의 편견이 허물어

VRC갤에서 당당하게 %디 교류회를 모집하고

많은 사람들이 풀트로 허리를 흔들며 %디시티를 떼창하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나는 몇번이고. 물어볼 것이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조용히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나도 또한 믿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