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붕이들 혹시 "테세우스의 배" 라는 이야기를 들어봤노?
만약 "테세우스의 배" 에서 널빤지를 하나 수리하면 그것은 계속 이전의 "테세우스의 배"인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된 난제야.
1. 널빤지 하나가 바뀌어서 그것이 이전의 "테세우스의 배"가 아니라고 해야하나?
2. 널빤지 하나가 괜찮다면 널빤지를 하나, 둘.... 이윽고 500개가 넘는 전체 부품을 전부 새것으로 교체했을 때 비로소 그것은 "테세우스의 배"가 아닌 다른게 되나?
3. 그렇다면 교체해서 버려진 널빤지들로 다시 배를 만들면 그것은 원래의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수 있나?
이것은 공상과학에서의 텔레포트 이론, 혹은 우리 생물체의 성장 등 여러 현상에 현학적인 물음을 던질 아주 재미있는 난제야.
우리가 원자단위로 쪼개져서 다른 위치에 텔레포트하면 그것은 그 전의 우리가 아닌 다른게 되나?
우리가 성장하면서 세포가 죽고 새로 생기면 우리는 자기 자신이 아닌게 될까
우리는 우리가 사물에 부여하는 의미가 그것의 어떤 부분에 의미를 두고 있는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설명충 게이야! 왜 복잡하게 주절거리노 ㅠㅠ
공지사항에 보면 "그 분"이나 "그분이 어딘가에 합성된" 이미지는 글삭/차단될수 있다고 했어.
"그 분" 이라고 하면, 누구보다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만을 생각했던
그 인간 바보병신을 말하는 거겟지
그래, 인간 ㅇㅇㅇ(그 분) 이야
즉, 여기엔 인간이 없어
다시말해 공지사항에서 지시하는 "그 분"에 대한 본질적인 요소는 사라져서 우리가 인식하던 그분에 대한 정체성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이곳에는 누가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장만이 형이상학의 물질적 구성으로서 우리에게 인식되고 있을 뿐이야.
즉 테세우스의 배의 어떤 해석으로 봐도 이것은 "그 분"이 아니지. 반론의 여지가 없어.
제목 : 귀여운 내 루슈 보고가~
왜 아무도 안 알아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