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평범하게 VRChat를 하고있던 어느 날,

더이상 평범하지 않은 날이 되게되었다.

그것은 단발의 밝은 갈색머리의 소녀와 눈이 처음 마주친,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Chapter0.첫 만남.

'아..지루해 매일 똑같은 사람,똑같은풍경,똑같은친구끼리 모여서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있어.'라는 생각을하며 친구창의 프렌드들에게 조인을 하며 한없이 생각하던중,

단순히 지루하다던 변덕심으로, 퍼블릭월드중 'ABCD'월드에 사람이 두세명정도있는걸보고, 한번 가 보았다.

그곳엔,주황색머리의 한 소녀와, 곁에있던 밝은 갈색머리의 그 소녀.그리고 멀찌감치 떨어져 그 둘을 구경하는 다른사람과 내가 있었다.

그 둘은 전혀 대화를하지않았고,그저 서로 곁에있으며 고개를 끄덕이는등 몸으로만 대화했다.

그러던 중, 밝은 갈색단발머리 소녀가 내쪽을 돌아봤다.

그녀는 조금 슬픔에 잠긴듯 한 표정을 하고있었다.

머리에는 수학기호모양의 악세서리가 달려 있었고, 

그 것은 그녀의 얼굴나이에 비롯하면 자신이 학생이라는것을 어필 하고싶어 하는듯 한 악세서리였으며,

눈은 머리색과 비슷하지만, 조금 어두운 주황색 계열의 눈이었다.

얼굴은 조금 통통했지만,그렇다고 살찐 그런얼굴이 아니라, 그저 '귀엽게 통통한'얼굴 이었다.

슬퍼하는듯 한 표정을 짓고있었기에, 입이 살짝 벌려져 보였는데,

마치 흡혈귀처럼 송곳니가 뾰족했지만, 그렇게 까지 길지는 않았다.

그렇게 그녀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있다가 이쪽으로 그녀가 다가오려는것을 보고 나도모르게 도망쳐버렸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단순히 그녀에대한 두려움이었을까?

이때의 나는 아직 잘 몰랐다.

도망치고 난 뒤, 심호흡을하며 다시금 생각했다.

그녀의 얼굴생김새와 옷차림을,

겉보기에는 아무리 나이가 많아야 십대 중 후반인 소녀.

마치 교복같은 옷차림이었지만, 무언가 좀 다른듯한 느낌이었던것 같기도 하다.

어두운 감색의 세라복 같은 느낌이었다-라는것만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그 슬픔에 잠긴듯 한 표정을 다시금 떠올리니,

하반신이 뜨거워지는걸 느낄 수 있었다.

재미없겠지만 반응좋으면 연재함

계획은 로맨스지만 강간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