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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국뽕씹덕 상병썰에 이어서 병신 고블린 일병썰있는데

올해부터 폰사용하는 군대는 어떨지 모르겟지만

17년당시 우리부대는 씹덕들이 다 숨기고 씹덕선후임들끼리

휴식시간, 싸지방, 도서관에서 서로 은밀하게 알아가던 사이였음

우리생활관 분대장도 사회에선 던파만렙 20개의 혼모노라는것도 분대원중 나만 알았고

그런 분위기라서 아무튼 TV도 좆이돌 영상 아니면 안트는게 대세였던 때

주말아침에 혼자라 MBC게임채널에서 스타리그 보고있으니까

옆생활관 선임(6개월차)가 와서 나(5개월차) 한테 게임채널 보냐면서 갈구고는

연예인채널 틀어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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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 1개월 선임은

고문관 " 암구호 뭐냐? "

나 "금일 암구호는 문어에 자전거"

고문관 "문어가 어딨어 외운거맞아?"

라고하는 초특급 병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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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임은 병신같은 고문관이고 1개월차에 쪼끄만 고블린같은 새끼라고 무시당하지만

나는 그래도 그새끼랑 20개월을 같이 있어야하는 군번이기때문에 문재인급평화외교를 하던 때였고

근데 내가 당초 연예인을 좋아하질 않으니 뭘틀어야하는지 잘몰라서 "아니 티비 채널도 못외워?" 하고 또갈구는데

옆에 자고있던 던창인생 분대장이 깨어나서 "니지금 뭐하는거냐?" 라고함

고문관이 "야 니가 틀고싶어서 틀었다고해" 라고 하려다가 그거 들려서 존나털리고

내가 그래도 마지못해 "제가 틀고싶어서 틀었습니다" 했더니

분대장이랑은 서로 씹덕인거 아니까 "니가 저걸 왜봐? 쟤네 그룹명은 알아?" 함

그 고문관일병은 자기분대 생활관 티비는 드라마틀어서 옆분대 후임 갈구러 온거였고

이사실 그대로 그 고문관 분대에 돌려보내면 그새끼는 범 분대적으로 체면이 말이 아닌 상황이었기에

그래도 나는 이새끼를 20개월 보고 살아야되서 내가 틀고싶어서 튼거라고 최대한 쉴드치고

갈구는거랑 "니가틀었다고해" 라고한거 다들은 분대장도 셋이있는데서만 갈구고 그뒤로 얘기하진않음

나는 그선임 좆되는거 보고 내 맞후임(한살 형) 존나 밀어주면서 응딩이뒤에 숨어서 군생활 편하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