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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정말로 이루고싶다면

노력하지만

그게 무산되거나 의미가 없어진다면

할 의욕도 안생기고 지쳐서 항상 포기하고 싶어진다

옛날에는 되게 의욕넘친다는 소리 들었는데

어느새부턴가 기운없고 의욕없고 눈에 힘이 없다는지

할생각이 없어보인다는 소리를 듣고다닌다

그래도 억지로 웃으면서 계속하다보면

사람들은 좋아해준다

그래도 힘든건 매한가지라

항상 무언가를 잡고 그거에 전념하고 싶어하는거는 똑같다

잡는걸 포기하려고 보니

내가 그동안 꽉 쥐고 있었던 끈은 삭아서 바스라지고있었음을

그제서야 깨달았다

되게 허무하고 허탈했다

그래도 뭐 어쩌겠나 그런것을

내가 해결해나가야 하는 일인거다